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 스타트업 문샷, 1조원 규모 투자금 확보…"中 오픈AI로 성장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알리바바 그룹과 홍샨 벤처 캐피털을 중심으로 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0억달러(약 1조3347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유사한 혁신적인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베이징에 본사를 둔 문샷AI가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5억달러(약 3조3367억원)에 준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여기에 참여한 홍샨 벤처 캐피털은 미국 벤처 캐피털 회사 세쿼이아 캐피털의 중국 계열사 젠 펀드(ZhenFund)와 함께 시드 펀딩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문샷은 지난해 4월 중국 청화대 컴퓨터 공학 학사를 받은 양지린이 세웠다. 같은 해 10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의 스마트 챗봇 '키미 챗'을 출시했다. 이 모델이 대화 중 처리할 수 있는 중국어 문자는 약 20만자에 달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샷의 LLM은 약 1000억개 이상의 매개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는 챗GPT(1750억개)보다 적지만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