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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 (토)

민주, 전재수·김병욱 등 10명 단수 공천…김영주 탈당 영등포갑은 전략선거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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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관위, 21일 4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서울 강동을 포함 10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

서울 용산구 등 8개 지역구에선 경선 예정

전략공관위, 경기 수원시무 등 3곳 전략공천

헤럴드경제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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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현역 평가 결과 하위 20%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통보가 시작된 후 공천 파열음이 심화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21일 13개 선거구에서 본선에 뛸 후보를 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8개 선거구 중 서울 강동구을 지역구를 비롯한 10곳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고, 전략공천위원회는 4·10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 경기 수원시무 등 3개 선거구에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이 같은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1차, 이튿날인 7일 2차, 15일 3차에 이은 네 번째 발표다.

서울 강동구을을 비롯해 10곳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서울 강동구을은 현역인 이해식 의원이 본선 무대로 진출한다. 부산에선 남구갑에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남구을에 현역인 박재호 의원, 북구강서구갑에 전재수 의원이 각각 민주당 단수 후보가 됐다.

또 경기도에선 성남시분당구을에 현역인 김병욱 의원, 의왕시과천시에 이소영 의원, 파주시을에 박정 의원이 각각 단수 후보로 출마한다. 경북에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에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가 단수 후보로 정해졌다. 경남은 통영시고성군에 강석주 전 통영시장,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는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각각 단수 공천됐다.

서울 용산구를 비롯해 8개 선거구는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 용산구는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맞붙는다. 금천구는 현역인 최기상 의원과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원장이 본선 출마를 두고 겨룬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을에선 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장이 경선을 치른다. 사상구에선 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배재정 전 19대 국회의원,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해운대구을과 사상구는 결선 없이 경선이 치러진다. 중구영도구에선 김비오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영미 전 민주당 중구영도구 지역위원장이 겨룬다.

광주는 광산구갑에서 현역인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경선을 벌인다. 경기도는 용인시병에서 현역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남양주시갑에서 최민희 전 의원과 임윤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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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5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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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관리위원회도 이날 3개 선거구에 대해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 용인시을에 영입인재 20호인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대전 유성구을에 영입인재 6호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각각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전략공관위는 또 최근 탈당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을 이날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경기 광주시을 지역구는 신동헌 전 광주시장, 박덕동 전 경기도의원,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 3인에 대해 100% 국민경선을 치를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을은 최근 이재명 대표로부터 불출마 권유를 받았다고 공개하며 공천 과정 문제를 제기한 문학진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곳이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결과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최근 서울 송파 지역 출마를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아직 결정난 사안이 아니어서 (임 전 실장이 출마 선언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100% 제외다, 아니다 말하기는 제한적”이라며 “임 전 실장이 수용할지 안 할지 판단이 일러서 그걸 보고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략공관위 단위에서 더 논의해야지 않겠나. 추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박용진·윤영찬 의원에 이어 광주 서구갑 지역구 현역인 재선 송갑석 의원도 전날 오후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한다는 걸 임혁백 위원장에게 통보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는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공교롭게도 하위 20%의 비명계가 집중돼 버렸고 이런다라고 억울해 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공교로운 결과를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는 저는 있겠는가. 그래서 저는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꿔야 된다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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