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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美 엔비디아, 선제적 차익실현으로 하락… 코스피 약보합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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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선제적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비즈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야후 파이낸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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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35% 하락한 694.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6.72% 하락한 677.34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9일 이후 700달러 대에서 움직이던 엔비디아 주가는 7거래일 만에 아래로 내려오게 됐다.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시총이 약 1조7150억원으로 줄며 5위로 밀려났다. 뉴욕 증시도 이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1월 물가 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을 상회하자 시장 금리의 레벨이 높아졌다. 시장 금리가 높아졌다는 것은 증시의 민감도가 증가했다는 뜻”이라며 “이런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선제적 차익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며 “전일 정책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던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뚜렷했던 가운데 오늘은 미국 시장 내 AI 관련주와 전기차 업종의 약세가 시총 비중이 높은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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