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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000만원선에서 숨 고르기…"기대감 더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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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비트코인 7000만원선에서 숨 고르기…"반감기 기대감 더 높아질 것"

7200만원까지 올라섰던 비트코인이 7000만원대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일보다 0.20% 오른 695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년 만에 7000만원선을 넘어선 비트코인에 대해 시장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된 기간은 비트코인 15년 역사 중 3% 정도"라면서 "역사적으로 폭등장을 선행했던 반감기 또한 두 달이 채 남지 않아 앞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약 4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량이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도 변곡점으로 제시됐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지난 2012년과 2020년 반감기는 완화 정책 이후 2016년 반감기는 긴축 정책 중 발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ETF' 가능해지나…정치권, 투자 허용 추진 '만지작'

국민의힘(국힘)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4·10 총선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허용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과 민주당 측은 조만간 총선 공약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제도권 편입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비트코인 ETF를 허용하는 방식으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산운용사 11곳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인했지만,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는 불가능했다.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과 중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힘은 가상자산과 관련한 그림자 규제 해소도 총선 공약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법인회사에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측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관련 공제 규모는 현행 25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꺼낼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10주년' 코인원 "향후 10년 키워드는 투자자 보호·블록체인 혁신"

설립 10주년을 맞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그동안의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인원 10년의 기록' 그래픽을 공개했다.

지난 2014년 2월 20일 출범한 코인원의 올해 2월 기준 누적거래액은 452조원, 누적 회원수는 293만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직원수는 213명으로 국내 톱3 규모의 거래소로 자리매김했다.

코인원 창립 1주년인 2015년과 비교하면 누적 거래액은 64만5000배, 회원수와 전체 임직원수는 각각 944배, 25배씩 늘었다.

코인원은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로 '투자자 보호'와 '블록체인 혁신'을 제시했다. 코인원은 설립 이후 10년간 보안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 '제22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보안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7년엔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 후 매년 갱신하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블록체인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는 기치 아래 선도적인 가상자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노그리드, 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총 8개 부문 대규모 인재 채용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인재 확보를 위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소프트웨어(SW)개발 △블록체인 △클라우드 컨설팅 △클라우드 기술지원 △기술영업 등 8개 부문 24개 직무에서 총 ○○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각 모집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라면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IaaS, PaaS, CMP 등) 제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사업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하며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코스닥 상장을 진행 중이다.

내달 18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노그리드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사람인을 비롯한 취업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AI의 상용화로 그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시장도 함께 성장함에 따라 핵심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입사한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지원 등 전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안선영·장하은 기자 asy72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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