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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전공의 6천여 명 집단 사직…긴 대기에 치료 못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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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대표자 긴급 총회…100여 명 참석

<앵커>

의대 증원을 늘리겠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나는 전공의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6천400여 명이 사직서를 낸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건 어젯(19일)밤 기준이어서 업무에서 손을 뗀 전공의들은 이 숫자보다 더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서울뿐 아니라 지역 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환자와 가족들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 생명을 볼모로 잡지 말라며 여전히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는 혼란이 커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강대 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분위기, 그리고 핵심 쟁점들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