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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파묘' 김고은 "귀신 온 줄도 몰라"…섬뜩한 후기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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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파묘' 감독과 배우들이 생생한 현장 비화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굿판 벌이는 김고은, 무언가에 넋 놓은 최민식과 유해진, 살벌하게 경문을 외우는 이도현. 네 배우의 실감나는 연기와 화려한 연출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장재현 감독은 '파묘' 촬영 중 귀신을 느낀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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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극 중 영안실에서 혼 부르기를 하는 장면이 있다. 그날 유해진이 몸이 으슬거린다더라. 촬영 감독도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서 모니터를 하던 무속 자문 선생님이 오시더니 (허공에) '저리 가'라고 하시더라. 그 다음 날부터 아무도 안 아팠다"며 신기한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현장에 있었던 김고은은 "전 이 이야기를 오늘 들었다.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경문 외우느라 정신이 없어서 귀신이 왔는지도 몰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장 감독은 "사실 배우들이 귀신보다 더 강한 아우라가 있지 않냐"며 그 외로는 귀신을 목격한 적이 없음을 밝혔다.

최민식은 "촬영장이 너무 외지라 가기 힘들었다 이런 곳을 어떻게 찾았냐"며 실감나는 모습들을 연출한 '파묘' 팀에 혀를 내둘러 또 한 번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파묘'에는 배우들의 많은 노력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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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은 대살 굿부터 혼을 부르는 장면까지 완벽히 소화했다. 실감나는 굿판 연기로 최민식과 유해진의 걱정을 한 몸에 받기도.

최민식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진짜 무슨 일 나면 어쩌지 싶을 정도였다. 배우의 몰입도와 프로정신이 감동스럽더라"며 김고은을 극찬했다. 유해진 또한 "김고은이 말은 안 힘들었다고 하는데 현장에서 무속인을 따라다니며 레슨을 받고 짬이 날 때마다 경문을 외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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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또한 흙을 먹고 끊임없이 곡괭이질, 삽질하는 육체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최민식은 "제대한지 30년이 넘었다. 곡괭이질, 삽질을 아주 오랜만에 했다. 포크레인도 있는데 왜 삽질을 하는 건지"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원없이 삽질했다. 사실 기분 좋은 현장이었다. 장재현 감독이 너무 유쾌하고 화합도 잘 됐다. 유쾌한 삽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파묘'는 2월 22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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