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자막뉴스] "피해자 가족은 죽지 못해 사는데…'신림 등산로' 유족이 남긴 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최윤종에게 살해당한 초등 교사의 유족이 피해자의 순직 심사를 앞두고 한 온라인 사이트에 심경을 전했습니다.

'저는 신림동 등산로 사건 피해자의 친오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 A 씨는 "동생 순직 절차 때문에 오늘 서울에 올라왔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해 글을 쓴다고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8월 동생이 범죄 피해를 당해 뇌사 상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