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총선 이모저모

이낙연, 총선 주도권 갈등 속 내일 기자회견…개혁신당 통합 철회하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박원석 전 의원(왼쪽)과 김종민 의원 (사진=김종민 의원 페이스북 계정)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내일(20일)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총선 주도권을 놓고 당내 계파 간 내홍을 겪는 상황이어서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도 제기돼 주목됩니다.

이 공동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새로운미래 측 김종민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준석 공동대표가 새로운미래 측의 반대에도 총선 선거 운동 및 정책 결정 권한을 자신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주도해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안을 제안할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은 내일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원칙과 상식에서 완전히 어긋난 '이준석 사당화'의 길이 혹시 중단될 수 있는지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심사숙고해 내일까지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이준석 공동대표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 위해 '합당 파기 기획'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안태훈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