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인터뷰 전문] 천하람 "한동훈 '위장결혼' 발언? 윤 대통령은 문 정부에 '위장취업' 했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낙연 측 '전두환이냐' 비판 과해…조응천, 금태섭 등 이준석에게 힘 실어줘"

"이낙연 광주-이준석 서울로 물밑 정리하려 했지만 잘 안 돼"

"배복주는 통합 전 정리된 문제…이제와 말 달라지니 황당"

"김종인 스탠스는 '빅텐트 쳐도 된다. 이낙연 빼고'…공관위원장설은 아직 유효"

"새로운미래 출신, 이미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많이 등록…당 쪼개지는 일 없다"

"한동훈 '위장결혼' 발언? 그렇게 따지면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 위장취업"

"한동훈, 티 안나게 공천 끼워넣기 잘해"

"조국? 개혁신당은 감옥 갈 분과 손

JTBC

JTBC 장르만 여의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2월 19일(월)

○진행 : 정영진

○출연 : 천하람 /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 신혜원 / 기자, 이상민 / 크리에이터

▶정영진

한없이 가벼운 정치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 2월 19일 월요일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인터뷰 시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의 법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최고위원입니다. 언틸 최고위원 천하람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천하람

아유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반갑습니다.

▶정영진

반갑습니다.

▶정영진

그리고 신토토 기자 오셨고요.

▶신혜원

예 안녕하십니까. 겸허하게 하겠습니다.

▶정영진

지난주에 잘하시던데

▶신혜원

아닙니다.

▶정영진

이상민 크리에이터

▶이상민

'아 잠시만요. 누구에게 뭐가 위임이 됐다고요? 퇴장하겠습니다.'

▶정영진

이게 지금 개혁신당의 큰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사실 우리가 전혀 예상 못한 거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미 어떻게 잘 될 것 같냐 이런 문제 생기는데 어떻게 할 거냐 등등을 우리가 수없이 물어봤는데 잘 될 것 같다 그렇게 얘기하더니 어떻게 되는 거예요? 어떻게 쪼개져요? 어떻게 해요?

▶천하람

쪼개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정영진

확실합니까?

▶천하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영진

될 것 같은데

▶천하람

아니에요. 아니 아니 아니에요.

▶정영진

아니에요? 쪼개지지 않아요?

▶천하람

왜냐하면 제가 관훈 토론을 열심히 보지는 않았지만 이준석 대표도 물론 선거 캠페인의 나름대로 주도적인 역할을 오늘 부여를 받았습니다마는 이낙연 대표나 이낙연 대표 측의 많은 지지자분들을 자극하지 않고 잘 포용해서 가는 쪽으로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정영진

누가요?

▶천하람

이준석 대표가

▶정영진

포용? 아닌데?

▶천하람

아니에요? 싸우고 있어요. 거기서?

▶정영진

포용은 아니잖아요. 솔직히 지금 이 말 나온 걸 보고

▶천하람

또 이런 얘기하면 또 시청자분들이 관훈 토론 보러 가시니까 일단 뭐 잘 될 거예요.

▶정영진

그 핵심은 뭐냐 하면 결국은 권력을 누가 갖느냐잖아요. 그래서 지금 선거 캠페인 그다음에 정책 결정 이걸 이준석 대표에게 전적으로 위임한다 이걸 이제 결정한 거잖아요.

▶천하람

전적으로까지는 아니고 그러니까 새로운 미래에서 합류하신 정책위의장도 계시기 때문에 최소한의 어떤 협의라든지 안전장치라든지 이런 건 있어요.

다만 주도권 자체는 이준석 대표한테 온 것은 맞아요.

▶정영진

그거를 인정 못하시는 이낙연 대표나 아니면 김종민 의원 등이 뛰쳐나갔다는 거 아니에요.

▶천하람

근데 이제 이거는 근데 한 번은 정리는 하고 가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 제가 보면 정치에 있어서 제일 안 좋은 게 아무런 결정을 못하는 상태에요. 그거를 어려운 용어로 비토크러시다. 그러니까 양당이 그러니까 예를 들면 서로 다른 정당 사이에서 계속 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큰 정치에서의 흐름도 있고 저희같이 통합된 정당 같으면 통합은 됐는데 사실은 또 2개의 세력이 완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서 대외 메시지가 하나도 못 나오는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정영진

그게 최악이다.

▶천하람

그런데 실제 저희가 통합을 선언하고 지난 일주일을 보면 그랬어요. 딱

▶정영진

일주일 동안은

▶천하람

그러니까 일주일 동안 통합개혁신당에서 나온 대외적인 메시지나 정책 행보라는 게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배복주 씨 이야기, 안에서 당 색깔을 오렌지에서 다시 남색을 섞느니 마느니 하는 얘기만 계속 나간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지금 선거가 2년 3년 남았다면 서로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 교착 상태를 빨리 깨야 한다. 그러면 어느 한쪽이 상대적으로 주도권을 갖고 다른 쪽을 포용하고 소통하면서 가야지. 양쪽이 대등하게 그냥 아무것도 결정 못하는 상태로 지속돼서는 안 된다. 그러다가는 선거 망하겠다라는 게 상대적으로 이낙연 대표와 가까웠던 우리 통합신당의 구성원들한테서도 합의가 된 거예요.

그래서 오늘 조금 더 스피디하게 이준석 대표 주도로 하되 이낙연 대표 쪽 정책위 의장을 통해서 같이 인풋을 넣자 이렇게 결론을 낸 거죠.

▶신혜원

그런데 지금 결정된 사안은 최고위 의결 같은 거 없이도 이준석 대표와 정책위의장 두 분 계시죠 김용남 의원이랑 김만흠 그분이랑 하더라도 얘기를 하더라도 최고위 의결 없이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전권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 이렇게 결론이 난 거죠?

▶천하람

근데 그렇게 난 거죠. 근데 이게 이게 사실은 일반적인 거예요.

▶신혜원

대표가 지도부의 의결 없이도

▶천하람

그러니까 예를 들면 한동훈 위원장이 저희 국회의원 숫자 50개 줄일게요라고 할 때 비대위 의결을 거치지는 않아요.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로 민주당의 정책위의장 정도하고 상의하고 내지 저희 저출산 정책 내는데 다른 최고위원들 의견 어떻습니까? 장경태 의원은 혹시 의견 어떻습니까? 이런 거 안 해요.

▶정영진

그런데 그건 일반적으로 당에서 어떤 당 대표에게 권한을 위임한 상태에서 당 대표가 그런 결정을 내리는 거고 지금은 아직 이준석 대표에게 그러니까 5당이 혹은 4당이 모여서 할 때 그 전권을 준 건 아니잖아요?

▶천하람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어찌 보면 조응천 의원이나 금태섭 전 의원 같은 경우도 각자의 한 세력들을 대표하시는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전당대회를 열 수는 없으니 그분들이 대표하는 최고위원회 의결로 일단은 이준석 대표 체제로 가자라는 힘을 실어준 그런 상황입니다.

▶신혜원

그럼 조금 나눠서 보면 선거 캠페인 정책 같은 거는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는데 사실 이제 비례대표 명단도 짜야 되고 또 공천은 다른 문제잖아요. 예를 들면 국민의힘도 비대위가 의결을 해야만 그 공천 명단에 도장이 찍히는 것처럼 지금 그러면 개혁신당도 정책 캠페인 선거 진두지휘는 이준석 대표가 하더라도 공천이나 이런 거는 전부 다 나눠서 의결하는 거는

▶천하람

당연히 최고위원회 의결이 또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요. 다만 저희가 공관위원장을 모시게 됐을 때 그거를 어떤 식으로 공관위원장이 하실지 예를 들면 조금 표현이 그렇지만 각자의 지분을 존중해서 나눠먹기식으로 하실 건지. 아니면 비례를 최대한 많이 득표한다는 전략적인 목표로 지분 같은 걸 무시하고 최적의 순번을 짤 건지. 그런 것들은 공관위원장과 협의해야 되는 부분인 거죠.

▶이상민

그럼 여기서 제가 한번 질문을 드려볼텐데 질문에 대한 답은 ox로 좀 의사표현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천하람

이상민 비대위 또 가져가려고 하니까 이렇게 적극적으로 치고 나오는 거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제가

▶이상민

얼른 앉아야 됩니다.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낙연입니다. 저하고 통합한 거 솔직히 후회한다 안 한다 ox로 해주십시오.'

▶천하람

지금 할까요? 하나 둘 셋이라도 한 번

▶이상민

'하나 둘 세'

▶천하람

x입니다.

▶이상민

후회 안 한다

▶천하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이상민

그런데 왜 이게 전두환이냐 이준석 사당이냐 이 목소리 왜 나옵니까?

▶천하람

그러니까 그런데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한 번은 좀 정리를 하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정영진

정리하시는 건 좋은데 정리를 이렇게 싸우는 모습을 굳이 보여줄 필요까지는 없잖아요.

▶천하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렇게 싸우지 않고 내부적으로 잘 정리하기 위한 노력들을 안 했던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오늘 저희가 한참 싸우고 사당화니 전두환이 얘기 나와서 장르만 여의도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저희 개혁신당에는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저희도 물밑에서 잘 정리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게 좀 잘 안 됐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이낙연 대표님이 예를 들면 광주에 출마하셔가지고 호남 쪽에 조금 전념하시는 형태로 그렇게 해서 서울 쪽에서는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조금 더 치고 나가는 형태로 좀 소란 없이 정리할 수도 있었고 여러 논의들이 내부에서 오갔어요. 그런데 그게 생각만큼

▶정영진

개혁신당 안에, 개혁신당 사람들만 아니면 다른 사람들도?

▶천하람

통합된 주체들 사이에서 전부 다

▶정영진

다 얘기를 같이 했었다고요?

▶천하람

많이 같이 했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잘 안 됐어요. 그래서 이제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최후 통첩 비슷하게 지난 주말에 전체 지도부 지역구 출마하자.

그리고 그 지역구 출마하자라는 취지가 사실은 지금 이낙연 대표님이나 김종민 최고위원님 같은 경우도 지역구에서 이렇게 뛰시다 보면 더 절박감이 느껴지거든요. 빨리 정책 행보 정치 메시지 많이 나가야 한다는 게 느껴지시니까 좀 지역구 행보들을 빨리빨리 가져가자 그 취지가 녹아들어 있었던 거예요. 사실

▶이상민

이게 전두환이냐 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천하람

근데 그렇게까지 너무 심한 거 아니신가 왜냐하면 사실 저희가 처음에 국민의 저희 개혁신당이 출발했을 때 최고위원 구성이 이준석 대표를 제외하고는 전부 민주당 출신이신 거 아닌냐.

▶신혜원

현역이 많으니까

▶천하람

너무 이준석 대표에게 불리한 거 아니냐

▶이상민

그때 포위 얘기도 있었잖아요.

▶천하람

그렇죠 그리고 사실 냉정하게 얘기하면 금태섭 의원이나 조응천 의원이나 다 이낙연 대표님하고 친하고 소통이 되시는 분들이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의결에 있어서는 조금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을 갖고 스피디하게 가는 게 좋겠다라고 판단을 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의결 예를 들면 이 어떤 의결을 하는 구성원 자체가 너무나 편파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마나한 의결이었다고 한다면 이낙연 대표님이 이거 전두환이다라고 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었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충분한 대화와 토론과 물밑 소통을 통해서 이렇게 서로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던 거다.

▶신혜원

지금 보면 민주당 출신인 조응천 의원이라든지 이원욱 의원도 이준석 대표한테 전권을 위임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천하람

저희는 전권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주도권을 어느 정도 인정을 실제로 한 거예요.

▶신혜원

그러면 저는 사안 사안마다 조금 나눠보고 싶은 게 일단은 그 세 가지 요구 말씀하신 거 지역구 출마하는 거, 그다음에 이준석 대표가 선거 지휘 주도권을 쥐고 하는, 거 논란의 인물을 비례대표 출마 같은 거 제한하는 거, 이 세 가지가 왜 빅텐트를 치기 전에 정리가 안 됐는지가 좀 의아하거든요.

▶천하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리 많이 됐어요.

▶신혜원

그런데 지금 배복주 의원은 여전히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고 정리가 안 됐잖아요.

▶천하람

그러니까 제가 이게 내부 사정을 다 오픈할 수 없어서 저도 좀 답답한데 그러니까 제가 요즘 제일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이준석 대표 입에서 배복주 얘기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저한테도 막 DM도 오고 온갖 정치 선배들도 야 이러다가 배복주가 천하람보다 더 유명해지겠다 이거 뭐 하는 거냐 막 난리예요.

▶신혜원

아니 그런데 왜냐하면 개혁신당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직접 나는 배복주라는 분과는 함께 못 가라고 사전에 선언을 했었는데 제대로 된 어떤 그 과정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어떤 합의 과정이 있었는지 설명이 없이 같이 하게 됐어. 그런데 이 사람은 또 비례대표도 나온다고 해. 그럼 지지하는 입장에서 이 일련의 과정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우리를 설득해봐,라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잖아요.

▶천하람

맞아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게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사실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배복주 씨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다 됐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저희가 다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정영진

본인만 지금 인정하지 못하는 거예요?

▶천하람

그러니까 그런 게 있는데 근데 사실 왜 그러면 저희가 배복주 씨 문제에 대해서 이런 식으로 뭐랄까 과하다고 생각하지 저희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좀 많이 대응을 하게 되느냐 하면 저희가 느끼기에는 말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게 그러니까 배복주 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다 내부적으로 컨트롤이 된다고 했던 이슈에 대해서 다시 이게 나오면 저희 입장에서는 좀 황당하잖아요. 그러니까 아무튼 그랬던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예를 들면 딱 언론에 몇 개 나온 얘기니까 하자면 사실은 조응천 의원이나 금태섭 의원이나 이런저런 게 있었지만 위기의식을 느꼈던 지점은 물론 그분들이 답변하실 부분이 제가 느끼기에는 통합을 했는데 개혁신당 이름 그대로 가져가고 흡수합당 형태로 가져가기로 합의가 된 거잖아요. 그런데 당 색깔을 뒤집자는 논의가 너무 많았어요.

▶정영진

컬러

▶천하람

당 컬러. 근데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그러니까 과거 개혁신당 출신이 아니었던 분들도 이런 식으로 통합 논의 때 했던 얘기를 뒤집기 시작하면 당이 앞으로 못 나간다. 그래서 차라리 지금은 이준석 대표한테 힘을 실어주고 앞으로 갈 수 있게 해야 된다라는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당 색깔 문제라든지 배복주 씨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사실 내부적으로는 미쳤던 거예요.

▶정영진

두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첫 번째는 배복주 씨 이름이 일단 좋아요.

▶이상민

왜요?

▶천하람

힙해요. 힙해. 천하람도 괜찮은데 딱 꽂혀요 되게.

▶이상민

천복주 어때요?

▶천하람

아니 갑자기 왜요?

▶정영진

배복주 이름이 진짜 좋아. 이름 기억하기가 쉬워요.

▶천하람

제가 그래서 이준석 대표한테 제가 그랬어요. 차라리 천하람 욕을 좀 해달라 나도 좀 뜨자. 뭐하는거냐.

▶정영진

위험해 천하람 위험합니다. 배복주한테 역전당할

▶천하람

지금 장난 아니에요.

▶정영진

또 하나는 사실 다른 분은 모르겠습니다만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사실 이미 한 10년 이렇게 했잖아요.

▶천하람

저는 오래 그렇게 하지는 않았는데 이준석 한 10년 넘게 했죠.

▶정영진

얼마나 많은 정치인들이 이건 개혁신당 입장에서 보는 겁니다. 말 바꾸고 말 뒤집고 했던 말 안 했다고 부정하고 얼마나 많은 일들을 봐왔겠어요. 그러면 지금 새로 이 신당을 하면서 전혀 다른 컬러의 사람들이 합치면서 당연히 그런 일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았을텐데

▶천하람

저희는 알았죠.

▶정영진

알았어요?

▶천하람

알았어요.

▶정영진

대비를 한 게 이거예요?

▶천하람

솔직히 저희가 기대했던 것만큼의 대비는 못 했어요. 이건 이준석 대표도 어제 언론에 가서 얘기했으니까 저도 편하게 얘기하자면 저는 민주적 정당성을 확립해놓고 통합을 하자는 의견을 강하게 냈었어요.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이준석 이낙연의 차라리 그냥 딱 대결을 하자. 대결을 해서 저희가 제안했던 거는 한 5천 샘플 여론조사를 돌려서 그전에 예를 들면 두 분 tv 토론도 한 번 하고 그 정도 tv 토론이면 JTBC도 바로 할 거 아니에요

▶정영진

여기도 당연히 해야죠.

▶천하람

무조건 하죠.

▶이상민

관훈 안 갑니다.

▶천하람

장르만 여의도에서 할 급은 아니고요. 뉴스룸 정도 아직 솔직히 말해서

▶신혜원

왜 급을 나누고 그래요?

▶정영진

지금 우리가 뉴스룸 위예요. 지금

▶천하람

그래요? 알겠습니다. 죄송하고요.

▶정영진

뉴스룸 2층에서 해요.

▶신혜원

8층에서.

▶천하람

근데 아무튼 왜냐하면 이게 그런 거예요. 정치라는 게 주도하는 세력이 비주류를 포용하고 대화해야죠.

▶정영진

그렇긴 하죠.

▶천하람

그러니까 저희가 지금 국민의힘이나 이재명 대표나 하듯이 비주류를 힘으로 찍어 누르려고 하면 안 되는데 어쨌든 민주적 정당성을 가진 주류라는 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걸 확립해놓고 저희는 그래서 공천 가지고 지분 나눠먹기식으로 비례대표 막 멱살잡이하지 말고 차라리 깔끔하게 1대 1로 딱 데스매치를 해서 winner takes it all로 가자 좋다.

▶신혜원

그거 하지 말자고 3지대 만든 거 아니에요?

▶천하람

아니 근데 아니 왜냐하면은 어느 당이든 어쨌든 민주적 정당성을 획득하는 과정은 있어야 돼요. 대신에 그러면서 비주류도 같이 들어와서 활동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 건데 그거를 사실은 저는 되게 했으면 했어요.

▶정영진

근데 거기서 안 받았어요?

▶천하람

그게 받으셨으면 그걸 했겠죠. 근데 이제 안 그래서 저희끼리 엄청 놀리고 그랬어요. 이준석 지면 어떡하냐고. 그랬는데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이긴 쪽 지지층도 납득을 하고 그리고 예를 들면 조금 이질적인 지지층이 결합이 돼도 이긴 쪽 지지층은 조금 아량, 아량이라고 표현은 그렇지만 약간 이해할 수 있잖아요. 우리가 주도해서 가니까. 그리고 진 쪽에서도 우리가 졌으니까 지금은 이쪽에 주도권을 주고 다음 전당대회에서 뒤집자라든지 그런 자연스러운 어떻게 보면 통합 같은 게 될 수 있는데 이게 그냥 위에서 이렇게 뚝딱뚝딱 해서 하면 지지층은 갑자기 이게 왜 이렇게 되는 거지 하실 수가 있잖아요.

▶정영진

마음을 안 주지 못 주지

▶신혜원

제안을 못 받는다고 한 쪽은 어느 쪽이에요?

▶천하람

그걸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정영진

잘 생각해 봐요. 이낙연 이준석 이렇게 둘이 얘기를 했는데 해보자 이쪽에서 제안을 했는데 안 받아줬어 누구겠어.

▶이상민

이거 들고 계세요

▶신혜원

아니 이거 답을 들어야지

▶이상민

제가 여기서 ox 질문 하나만 더 드릴게요. '내가 봤을 적에 그 나에 대해서 김종인 공관위원장 설이 있는데 이거 아직도 유효하다' ox

▶천하람

유효하다고 봐요.

▶이상민

유효하다고 봐요. 근데 나는 사실 불만이 많아요. 그런데 이분의 메시지는 나는 솔직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불쾌하다 이렇게까지 또 얘기를 했어요.

▶천하람

그거는 이제 김종인 위원장 모시기 1단계죠.

▶이상민

1단계입니다.

▶천하람

1단계가 관심 없다 이렇게 시작하는

▶신혜원

전권이고 뭐고 필요 없다.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이 안 받겠다라고 하는 건 이번에 일단 근본적으로 김종인 비대위원장 김종인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에게 통합 하지 마라 자강으로 가라라는 이야기를 하셨고 통합을 했을 때도 이 당은 생리적으로 안 된다 합쳐서 갈 수가 없다.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빅텐트에 대해서 회의감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 제안을 더더욱 못 받는다라는 얘기를 근거 있이 하시는 것 같거든요.

▶천하람

이것도 그러니까 김종인 위원장의 정확한 스탠스는 빅텐트를 쳐도 되는데 이낙연 대표는 빼고 쳐라였어요. 사실은

▶정영진

아 원래 원래 김종인의 메시지는 빅텐트 좋은데 이낙연 끼는 건 안 된다.

▶천하람

그러니까 그러면 빅텐트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원래는 금태섭 대표 쪽과 이준석 대표 쪽의 결합을 거의 무슨 중매쟁이처럼 이렇게 하시는 그런 스타일이셨고

▶정영진

그러면 김종인 전 위원장이 이낙연 대표를 좀 싫어해요?

▶천하람

아 그렇다기보다는 그러니까 인간적으로 싫어하고 그런 거 아니에요 두 분 아마 제가 알기로는 상백동 거의 같은 아파트의 이웃 사촌이시고 그렇게 사무실도 그렇죠 같은 건물에 있고 개인

▶정영진

그럼 더 싫을 수도 있겠다.

▶천하람

갑자기 여기서 왜 이간질이에요?

▶정영진

쓰레기 버리는 문제 이런 걸로 같은 주민일수록 더 원래 싸우는

▶신혜원

진짜 오늘 파격적인 질문

▶천하람

아 재활용을 똑바로 안 한다든지

▶정영진

감정 상하기 쉬워요.

▶천하람

가구 내놓을 때 그 딱지 안 붙이고요. 굉장히 기분 안 좋거든요.

▶정영진

저거 어디 어디 집이야 저거 이낙연이야? 싸운다고요.

▶천하람

거기 목소리만 좋고 말이야 근데 아무튼 농담이 다시 돌아가자면 아마 이낙연 이낙연 대표님 개인에 대한 호불호가 아니고 김종인 위원장께서는 조금 더 새로운 이미지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출발을 해야 되는데 그게 좀 쉽지 않을 수 있지 않겠느냐라는 개인적 견해를 피력하신 걸로 저희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지금도 여전히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랑 같이 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천하람

저는 꼭 그렇게 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낙연 대표님도 김종인 위원장 찾아가서 또 같이 대화도 나누시고 한 걸로 저도 언론에서 봤기 때문에

▶정영진

본인 생각 말고 김종인 위원장 생각은?

▶천하람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그럴거면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요. 뭐 인터뷰가 이따위야?

▶이상민

그럴 수가 없어서 출연료가 비싸요. 거기는

▶정영진

그래요. 처음에는 하여튼 반대하셨고 지금은 그 정도 입장은 아니지만 어쨌든 썩...

▶천하람

원래 김종인 위원장님을 모시는 게 쉽지 않습니다.

▶정영진

원래 이렇게 두세 번 정도는 항상 챙겨주셔야

▶신혜원

자택도 가야 되고 또 사모님도 봬야하고

▶정영진

그렇게 힘들게 해서 모시면 모시는 보람은 있는 거예요?

▶천하람

있죠.

▶정영진

어떤 보람이 있는 거예요? 나는 잘 모르겠네.

▶천하람

그러니까 이게 이게 똑같은 거예요. 제가 아까도 당이라는 게 어쨌든 하나의 주류적인 목소리가 있기는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러니까 저도 당연히 국민의힘에서 비주류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비주류를 때리자 이런 건 당연히 싫어하지만 그런데 김종인 위원장이 오시면 정리가 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러니까 예전에 거대 정당의 비대위원장 같은 거 하시면서 공천 때 예컨대 정청래 의원 날리고

▶이상민

컷오프

▶신혜원

이해찬 컷오프

▶천하람

컷오프하고 이해찬 대표 컷오프 이런 거를 할 때 더불어민주당에 그 어떤 사람이 와도 이해찬 컷오프를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어지간한 사람이 와서 그걸 시도해도 역풍 이제 다시 반작용 때문에 다시 본인이 날아가거든요. 그런데 그거에서 반작용이 있어도 뭘 하는 거야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그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구나 그걸 하실 수 있는 게

▶이상민

'지금 내가 정무적 판단으로 내가 컷오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봐요.' 이렇게 또 하지 않습니까?

▶천하람

따문에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따문에

▶이상민

'그렇게 따문에.'

▶정영진

과감하게 하여튼 뭐 안 들을 소리 안 듣고 확실하게 밀고 나간 그런 장점이 있다?

▶천하람

그러니까 단기 선거전에서는 어쨌든 결단을 내리고 추진을 할 분이 필요한데 그거를 정치권에서 권위를 가지고 하실 만한 분이 잘 없어요.

▶정영진

그래요.

▶신혜원

그러면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주도권을 가지고 가면 주도권 다툼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다 치고 그러면 이제 배복주 의원 전 의원이든 아니면 류호정 의원이든 어떻게 좀 큰 당직이나 이런 거 없이 아니면 비례대표 분란 없이 정리가 된다고 치고 사람은 치고 그러면 정책은요? 정책도 이준석 대표가 밀고 가는거에요?

▶천하람

그거를 오늘부터 이제, 네 밀고 갈거에요. 대신에 당연한 얘기지만 최고위를 거칠 필요는 없다 뿐이지 가능하면 당내 구성원들이랑 당연히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갈 거예요. 저희가 당이 그렇게까지 큰 것도 아니고 주요 구성원들하고 소통하면서 갈 거고 다만 저희가 지금 지난주에 겪었던 것처럼 정책 드라이브가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늘부터 쭉쭉쭉 치고 나가거에요.

▶정영진

그런데 뒤늦게 죄송한 말씀이기는 한데 왜 이렇게 오늘 눈가가 촉촉해요?

아니 계속 슬퍼 계속 울면서 하는 거에요?

▶천하람

저도 요새 눈이 좀

▶정영진

그래요?

▶신혜원

좀 여전히 크시지만 조금 야위신 것 같다는 생각이

▶천하람

마음고생이 있었죠. 그러니까 왜냐하면 이게 그러니까 그러니까 좀 되게 약간 아쉬운 게 있었어요.

▶정영진

음악 음악 들어. 음악 깔아. 음악 들으면 잘하면 눈물 날 수 있겠다.

▶천하람

아무튼 왜냐하면 저희 지지층 또 실망하시는 것도 느껴지고 또 저희 지지층을 실망시키면서 통합을 했는데 시너지는 안 나고 아무것도 결정은 안 되고

▶정영진

지지층들 얼마나 힘겹게 지금까지 지지했습니까.

▶천하람

메시지도 하나도 안 나오고 계속 천하람은 당직도 없어져서 점점 잊혀지고 있는데 배복주는 유명해지고

▶신혜원

당직은 일부러 안 맡으신 건가요?

▶천하람

꼭 그렇다기보다는 저는 어차피 또 지역을 뛰어야 되는 것도 있고

▶정영진

합당하는 과정에서 또 좀 밀린 것ㄷ

▶천하람

밀리고 그러니까

▶신혜원

뭘 밀려 천하람이 왜 밀려 그리고 안 맡은거지.

▶천하람

또 저한테 막 어떤 분들 DM 오셔가지고 천하람 왜 잠적했냐

▶정영진

슬프다.

▶천하람

그런데 알고 보니까 저는 통합 과정에서 밀려가지고 방송국 섭외도 안 오는 거 지역 방송밖에 섭외가 안 오는데 사람들은 그것도 모르고 왜 잠적했냐고

▶정영진

그 와중에 지역방송 비하는 사과하시고요.

▶천하람

아니 아니 지역 비하 이게 무슨 소리예요?

▶정영진

지역 방송밖에 연락이 안 온다는 게 무슨 소리예요?

▶천하람

내 지역이니까 내 지역 방송은 그래도 나한테 올 거 아니에요.

▶정영진

지역 방송이 더 좋죠. 그러면

▶정영진

우리 순천 KBS 여수 MBC 광주 KBS 광주 MBC KBC 다 사랑합니다.

▶신혜원

순천은 가시는 거죠?

▶천하람

저는 지금 순천에 있어요. 기본 있는데 당이 하루가 멀다하고 맨날 무슨 위기 상황이니까 제가 맨날 순천에 있다가 맨날 카톡이 와요. 하람아 올라와야겠다 뭐야 이건 또 하면서 바로 KTX에 몸을 싣고

▶이상민

개혁신당 관련해서 이분은 또 이렇게 평가했어요. '개혁신당 돈 때문에 모였습니다. 여기서 이혼하면 보조금 사기죠.' 이렇게 또 얘기했어요.

▶정영진

돈 때문에 이건 지금 자존심 상하는

▶천하람

그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이상민

말이 안 되는 이야기입니까?

▶정영진

안 돼요?

▶천하람

안 돼요. 아니 그렇게 따지면 무슨 뭐 윤석열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에 무슨 위장 취업했던 겁니까? 거기 들이박아가지고 그러면 나중에 국민의힘 대선후보 되려고 그러면 거기 들어간 거예요?

▶이상민

언더커버로

▶천하람

언더커버로 들어가신 거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원래 생각했던 계획들이 있고 그 계획이 100% 달성되지 않을 수 있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처음부터 위장이었다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잘 보십시오.

▶정영진

만약에 찢어지면 돈은 어떻게 해요?

▶이상민

위자료 어떻게 합니까?

▶천하람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신혜원

변호사시니까 제일 잘 아실 것 같아요.

▶정영진

당에 돈이 들어왔잖아요. 그 당 통장에 들어온 거잖아요.

▶천하람

기본적으로는 개혁신당 당에

▶정영진

그런데 만약에 설령 민주당에서 오신 분들이 나가신다고 해도 이건 당에 들어온 돈이잖아요

▶천하람

안 나가실 거예요.

▶정영진

그래요?

▶천하람

전 안나가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이건 가정이니까 그런데 만약에 그분들이 가시면서 야 어차피 이건 의원들한테 나온 돈이기 때문에 우리한테 줘라 그러면

▶천하람

그러시지 않을 거예요.

▶이상민

줄 수도 있습니까?

▶천하람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이상민

강한 믿음입니까?

▶천하람

저는 뭐 제가

▶이상민

두 손을 기도하듯이 계속

▶신혜원

그러면 돈 얘기는 그렇다 치고 안 나가신다고 확신하는 근거는 뭐예요? 이낙연 대표가 지금 만약에 나갔을 때 자생하실 수 없다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이미 민주당에서 이낙연 대표랑 같이 온 세력들도 개혁신당에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젖어들었다고 보니까

▶천하람

저는 약 자생할 능력이 없다 이런 건 전혀 아니고요. 저는 이낙연 대표님 굉장히 존중하고 그런데 지금 선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미래에서 출마하시려는 분들도 이미 개혁신당 예비후보로 많이 등록을 하셨어요.

그래서 그거를 다시 또 돌려서 어떻게 할 수는 저는 없을 거다. 그리고 그거는 굉장히 안 좋을 거다. 그분들에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그분들에게 안 좋다.

▶천하람

그리고 이게 어쨌든 간에 이번에 개혁신당이라고 하는 것이 통합 과정이나 또 이 난리를 겪으면서 어찌됐든 개혁신당이라는 당명은 국민들께 많이 알려졌어요. 그렇다면 이 자산을 무로 돌리지 않고 같이 가야 되고 그리고 이준석 대표 잘 알잖아요.

▶이상민

전 모릅니다.

▶천하람

잘 몰라요? 그래요? 근데 이제 어떤 자기가 예를 들면 주도권이 있다고 해도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무조건 같이 해요. 그러니까 거기는 능력주의자이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는 좋은 게 있으면 당연히 협업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그렇게 불통이고 이런 사람이 아니에요.

▶정영진

인사만 좀 안 한다 뿐

▶천하람

요새는 좀 하더라고요.

▶정영진

요새는 좀 해요?

▶이상민

전두환 아니냐

▶천하람

제가 아니 이런 거 좀 돌리라고 좀 저희 쪽

▶정영진

아니 그러면 그분들과 같이 할 수 없는 조건이 있습니까? 웬만하면 우리는 같이 할 거지만 이렇게까지 하면 우리는 같이 못한다.

▶천하람

저희는 특별하게 그렇게는 별로 없어요. 같이 하자

▶정영진

예를 들어서 개혁신당 가 대신 칼라 좀 바꾸고 이낙연 대표가 전권 휘두를 거야 이거 어때요?

▶천하람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만약에 이낙연 대표께서 좋은 선거 캠페인을 하실 수 있다고 하면 전권은 모르겠지만 충분한 역할이나 공간을 드릴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신혜원

드린다는 것 자체가 일단

▶천하람

죄송합니다. 죄송하고 죄송하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 그런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지난 한 주간을 겪으면서 당색을 돌리자 이런 논의가 아니라 예컨대 새로운 미래 측 인사분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이런 걸 하자라는 거였다면 저는 조웅천 최고나 조응천 최고위원이나 금태섭 최고위원이 이준석에게 주도권을 주자라는 쪽으로 기울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대체적인 논의가 제가 비공개 논의를 다 거론할 수는 없지만 이준석 대표나 구 개혁신당 쪽에서 마음이 급하니까 절박하니까 우리 이거 이거 빨리 좀 합시다라고 했을 때 대체적으로 안 됩니다. 다음에 그럼 이걸 합시다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러니까 그런 면에서 저희가 그렇다면 조금 스피디하게 가는 쪽을 선택합시다라는 거였지 이게 예를 들면 이준석이냐 이낙연이냐 이런 의미는 아니었어요. 지금이 좀 급한 상황이니까 스피디한 쪽을 선택하자라는 판단이었을 거라고 저는 봐요. 최고위원들 입장에서

▶정영진

정 프로가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내 입으로 얘기하려니까 너무

▶이상민

철판 깔고 가십시오.

▶신혜원

어디 한 번 해보시죠.

▶천하람

한남충장 그런거에요?

▶정영진

아니 아니 능력이라는 건 모으는 거고 권력이라는 건 나누는 거다

▶이상민

표절 아니에요?

▶정영진

이준석 대표가 참 많이 모았잖아요. 많은 분들과 많은 세력과 이렇게 모은 것까지 저는 굉장히 능력이라고 봅니다. 과연 이준석 대표에게 권력까지 있느냐 지금 볼 때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단 말이죠. 그래서 원래는 능력과 권력이 같이 갈 때 가장 아름다운 정치의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게 서로 어떨 때는 능력만 있는데 권력을 못 가졌을 때 나오는 여러 가지 불합리함들 혹은 권력은 어떻게든 가지려 하나 능력이 없을 경우 생기는 볼썽사나운 장면들이 있잖아요. 그런 게 지금 약간 보이려고 하는 느낌이

▶천하람

저도 그런 부분 걱정이 돼요. 실제로 걱정이 되고 그런데 저도 만약에 이준석 대표가 내가 뭔가 폼 잡으려고 그러니까 내가 권력을 휘두르려고 내가 주도권이 있었어야 돼 그랬으면 저도 욕했을 거예요. 예를 들면 공동당대표하니까 이거 엉망이구먼. 내가 혼자 지구공 리무진 타고 다닐래 나한테 전부 그거 해 그런 거였으면 저도 욕했을 거고 만약에 뭐 과거에 국민의힘에서도 그런 오해를 받았잖아요. 홍보 이런 거 자기가 전담하겠다고 했을 때 돈 빼먹으려고 하는 거냐

▶이상민

비판이 있었죠.

▶천하람

그런 것처럼 만약에 선거 캠페인을 자기가 전담해서 돈 빼먹으려고 하는 거다 이런 거라면 저도 당연히 비판할 거예요. 그런데 아까 정 프로의 명언을 조금 차용해 와서 얘기하자면 이준석 대표는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권력을 쥐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일을 되게 하겠다는 의지가 되게 강해요.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폼 잡고 권력을 휘두르려고 했던 거라면 거듭 말씀드리지만 양향자 조응천 금태섭이 동의했을 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일을 되게 하자는 의도의 순수성을 그분들이 인정했기 때문에 어쨌든 그분들과도 나름대로 권력을 좀 나누면서 같이 가기로 한 거다. 저는 그렇게 봐요.

▶정영진

시청자분들 의견 여기서 두 가지만 좀 소개해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자꾸 올리셔서 그 소리가 라디오 채널에 비해서 좀 울린다는 얘기가 좀 있으신데 저희가 10만 넘으면 안 울려요. 지금 10만 전까지 원래 올리게 돼 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그렇게 돼 있고요.

▶이상민

그렇죠. 효과가 그렇습니다.

▶천하람

원래 10만 안 넘으면 오디오나 비디오가 잘 안 잡혀요.

▶정영진

이 정도면 굉장히 많이 잡은 거예요. 저희가 그리고 또

▶천하람

유튜브에서 이게 그래도 JTBC 채널이라고 많이 양보해 준 거예요. 이 정도면

▶이상민

아 지금 조회 수도 그렇지만 좋아요 수가 많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정영진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요. 그다음에 정 프로 손 좀 가만두라고 에어로빅 하냐고 그러 이게 가만히 우리 얘기만 하잖아요. 그러면 정지 화면 같아. 왜냐하면 우리 그냥 토크만 하니까 재미가 없어. 나는 이거 이 돈 얼마 안 받고 이거 하고 싶겠니. 그러나 어쩔 수 없이 화면이 그래도 좀 이렇게 역동적이고 보여야 하니까 나도 하는 거예요.

▶천하람

그리고 솔직히 이제 이거 열심히 안 하면 언제 뺏길지 모릅니다.

▶이상민

2인자 3인자들 다 치고 들어옵니다.

▶정영진

신군부가 지금 쿠데타 노리고 있는데

▶천하람

오늘 또 전두환 드립도 나와서 저희도 신군부 드립 이런 거 편하지 않습니다.

▶이상민

이회창 이인제 지켜보고 있어요. 지금 다 그러니까

▶신혜원

그 사람은 다 안 됐잖아.

▶이상민

그렇습니까?

▶천하람

이회창 정도면 대성공이었지 또 욕심이 이렇게 많아요.

▶신혜원

그러면 여태까지는 왜 합쳤어? 계속 파열음 나는 거 아니야? 라는 질문들을 드렸다면, 그럼 어쨌든 그럼 앞으로 이제 스피디하게 가겠다라고 해서 주도권을 우리가 줬다라는 걸 땅땅땅 못 박으신 거잖아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할지 어떻게 해야 이 지지율의 시너지가 날지 그러니까 아까 말씀 잠깐 하셨지만 예를 들면 이낙연 대표는 광주 쪽에서 역할을 하고 그리고 현역들 지도부들 다 지역구에서 또 뛰어야 된다라고 하시는데 크게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신 건지 좀 디테일한 뉴스거리 좀 주세요.

▶천하람

네 그러니까 정책 드라이브는 당연히 할 거고요. 그런데 정책 드라이브와 동시에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출마 지역이나 아니면 벨트를 어떻게 형성하느냐 이런 부분들도 지금 같이 가줘야 돼요.

그러니까 특히 저희는 골든타임이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제는 1 2당이 공천이 꽤 무르익었기 때문에 그거 바로 이어받아서 저희도 공천 딱딱딱딱 들어가면서 공관위원장 오시고 주요 인사들 공천 지역 발표하고 하면서 이제 선거하는구나 개혁신당도 선거할 준비가 잘 됐구나라는 걸 보여드리는 게 후속 중요한 작업

이죠.

▶신혜원

뉴스거리를 달라 디테일을 달라 공관위원장 누구 오냐고

▶천하람

이거 무서워서 뭐. 아니 지난번에만 해도 이렇게 안 갔... 사람이 권력이 이렇게 무섭다니까.

▶신혜원

한번 맛을 봤어.

▶천하람

원톱을 하시고 나니까

▶신혜원

이준석 대표는 어디로 가요?

▶천하람

근데 이게 제가 봤을 때 이준석 대표의 조급함이랑 비슷해요. 여기서 단독을 끌어내겠다는 마음과 조금 무리하게 치고 나가서라도 지지율을 올려야겠다는 이준석의 마음이 저는 데칼코마니다. 이게

▶신혜원

류호정 주류 못 된다 그 발언은 실언이라는 거죠. 조급해서 나온 거예요?

▶천하람

지지층 달래기가 아니었을까.

▶정영진

지지층은 좀 어떻게 달래져요? 요즘에 어때요?

▶천하람

안 달래지죠. 달래지겠습니까?

▶정영진

그럼 지지층 분들이 계속 홈페이지나 이런 데서 막 엄청 욕들 많이 하고 그래요?

▶천하람

왜냐하면 지지층 분들 입장에서는

▶정영진

섭섭하지.

▶천하람

섭섭하죠. 특히 당원 가입을 하실 정도면 저희가 이념적인 어떤 당의 색깔이나 방향성을 아주 깔끔하게 지키기를 바라시는 분들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거에 대해 가지고 저희가 다른 쪽이랑 손을 잡는 거를 당연히 싫어하시고 그래서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저희가 죄송하다고 한다고 될 일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저희가 절차적인 거 절차가 너무 급작스러웠고 이런 거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라고 할 수 있지만 이념적 연결성을 버린 것은 죄송하다라고 해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는 퍼포먼스로 보여드려야 해요. 저희가 비록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손을 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색깔을 더 잘 내가고 덩치를 키웠기 때문에 그걸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신뢰를 드려야 되는 거지 저희 이거 통합한다라고 하고 나서 이기인 최고위원 허은아 최고위원 저희 전 개혁신당의 최고위원이 두 분이 죄송합니다 이런 걸 올렸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뭐라고 그랬어요.

▶이상민

혼냈습니까?

▶천하람

혼까지 낼 군번은 아니지만 이런 거 하지 마라. 왜 그러냐 하면 그거는 죄송하다고 해서 우리 지지층에서 OK 하실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통합해놓고 죄송합니다라고 하는 거는 통합을 같이 한 다른 지지층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 죄송할 짓까지 하면서 그러면 막 합쳤다 막 이런 거잖아요. 아니 이거는 어쨌든 통합이라는 결단을 내렸고 마이너스인 건 우리가 감수하고 가야 되는 거고 어쨌든 플러스적인 면에 대해서는 통합을 해준 여러 다른 세력과 지지층에게 감사해야 되는 일이지 이걸 무슨 우리가 죽을 죄를 진 것처럼 막 죄송하다 이럴 일은 아니잖아요. 저는 그래서 그분들한테 제가 뭐라고 그랬어요 이런 거 하지 말라고

▶정영진

그러면 지지자분들은 이 사람한테만 욕하시면 돼요.

▶천하람

맞아요. 맞아요. 저를 대표도 저를 자꾸 욕받이로 이렇게 세우더라고요. 천하람이 통합하자고 그랬어 하면서

▶이상민

다른 곳에서도 혹시 합류 의사를 밝힌 곳이 있습니까? 왜냐하면

▶천하람

조국 얘기 또 물어보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이상민

'이준석 신당 윤 정권 종식에 동조하면 손잡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딱 얘기했어요.

▶천하람

아 송영길 대표님이요?

▶이상민

아니요. 조국

▶천하람

지금 송영길...

▶이상민

가면을 두고 와서 오해가 생긴건데 조국 전 장관이 이런 얘기를 했는데 손 잡을 이유 있지 않습니까?

▶천하람

저는 그렇게 봐요.

▶이상민

아니 윤석일 정부 종식시켜야 된다. OX 하시면 O잖아요.

▶천하람

이제 감옥에 계시는 분 또는 감옥에 가실 분이랑 저희가 손을 잡을 수는 없잖아요.

▶이상민

무슨 말이죠?

▶천하람

조국 장관도 지금 감옥 가실 게 예정되어 있으시잖아요. 물론 아직 대법원 확정 판결이 안 나왔지만 일반 국민이었으면 항소심에서 징역형이 나오면 대부분 법정 구속이 돼요. 원래 같았으면 법적 구속이 될 게 일반적인데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지금 안 가시고 계시는 분과 저희가 손을 잡을 순 없다.

▶정영진

법적 문제만 없으면 같이 할 수 있어요.

▶천하람

그거는 그렇지는 않은데 일단 이게 제일 명확한 기준이니까

▶정영진

가실 분이나 간 분은 안 된다.

▶천하람

안 돼요. 저희가 지금 보십시오. 지금 다 감옥 안 가고 편하게 소통 가능한 분들이랑도 이렇게 소통하기 힘든데 감옥에 제가 변호인 접견 들어가지고 공동대표님 의견이 어떠세요? 이거 물어봐야 되면 이거 선거 못 치르죠.

▶정영진

원래 그런데 감옥에 갈 분이나 간 분이 더 소통은 잘 될 수 있어요.

▶천하람

심심하시니까 그분들이

▶정영진

급하기도 하고 그래서 소통하기는 더 편할 수 있는데

▶천하람

그럴 수는 있어요. 저도 옛날에 변호사 해보면 접견 많이 와달라고 엄청 그러세요. 왜냐하면 춥거나 더울 때 가장 춥고 더운 시간에 변호사 접견에 와주면 그 변호사 접견실은 되게 따뜻하고 이렇게 잘 돼 있어요.

▶정영진

의미없는 얘기 그만하시고

▶천하람

의미 없는 이야기. 알겠습니다.

▶신혜원

마지막으로 총구를 이제 바깥으로 돌려볼게요. 어쨌든 국민의힘에서 조금 파열음이 나주고 시끌시끌해줘야 개혁신당에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지금 한동훈 표 공천이 어떻게 보면 여태까지는 그래도 다른 당에 비해서 좀 덜 시끄럽게 약간 큰 파열음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여론조사에서 평가가 그래도 잘한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단 말이죠. 어떠세요? 보시기에 국민의힘 이렇게 하면 우리한테 불리한데 이런 생각

▶천하람

실제로 불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부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되는 거고

▶신혜원

어떤 부분이 좀 잘하고 있다고 보시는건가요?

▶천하람

권력을 이용해서 완전히 찍어 누르고 현역 배제하고 이런 게 안 보여요. 그러니까 일부 있어요. 근데 티 안 나게 잘하고 있어.

▶신혜원

아 티 안 나게

▶천하람

저희는 이제 디테일하게 보잖아요. 쭉 보면 솔직히 용인에 누구 어디에 누구 다 이상하게 경선 안 하고 찍어서 내려보낸 사람들이 있어요. 솔직히 얘기하면 그런데 티 안 나게 그리고 타이밍도 발표 타이밍도 예를 들면 용산에 있었던 주진우 이런 분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용산 사람 쳐낸 거 아니면 특혜 안 준 이후에 또 잘 발표하고

▶신혜원

그렇지 슬쩍 단수

▶천하람

끼워넣기 또 잘하고 그러니까 잘하고 있어요. 그런 면은 그런데 인정하고 다만 저는 그게 어찌 됐든 개혁신당을 일정 부분 의식한 거다라고 생각을 하고 저희가 그런 면에서라도 국민의힘 공천이 난장판 안 나게 하는 것만 해도 또 한국 정치에 기여한 바가 있지 않나라고 생각은 하고요. 그런데 이제 아쉽죠. 저희 입장에서는

▶신혜원

거기서 그렇게 잘하고 있으니까 개혁신당도 대비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예를 들면 tk 공천이 끝까지 밀려서 넘어올 사람들이 못 넘어온다 그러면 개혁신당도 지역구 후보를 많이 내야 되니까 미리미리 더더욱 인재영입을 한다든지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 건지.

▶천하람

그걸 하고 있죠. 지금. 당연히 그걸 하고 있죠. 그걸 하고 있고 그리고 저희가 사실은 오늘 그러면 왜 이런 식으로 조금 어쨌든 다수결로 합시다. 이게 좋은 모습은 아니잖아요. 왜 그러면 오늘 저희가 최고위 의결을 했냐 하면 당이 내홍이 장기화되고 정책 메시지가 안 나오는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 지역구 출마자들이 떨어져 나가요. 그리고 냉정하게 얘기하면 이낙연 대표라도 되니까 누구라도 하나 주도권을 잡아달라 이런 얘기를 해요. 저희 심지어는 구 개혁신당 쪽 출마자들도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저희가 빨리 일단락을 하기 위해서 오늘 그거 작업을 한 거고 지금 그래서 지역구에서 이제는 저희도 국민의힘 계열에서 이삭을 왕창 주울 수 있다라는 얘기를 더 이상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그걸 대비해서 저희도 준비해 나갈 거에요.

▶정영진

혹시 한 달 전과 비교해 보면 그때 희망했던 의석수랑 지금 희망하는 의석수가 더 늘어났습니까? 줄어들었습니까? 비슷합니까?

▶천하람

희망은 당연히 비슷하지만 그때 김용태 최고랑 같이 나와서 내가 막 보수 너희 당 흡수하러 갈 거야 막 이랬잖아요. 분하다 하고 그때에 비해 가지고는 설령 저희는 저희는 솔직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이준석 대표가 선거 캠페인을 주도권을 쥐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개혁신당은 보수 정당이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개혁신당이라고는 그러니까 개혁적인 정당이다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수나 진보 어느 하나라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정당이 됐습니다.

▶정영진

됐어요?

▶천하람

왜냐하면 그게 현실입니다. 그건 솔직해야 되는 거고 저도 저 개인적으로는 제 정체성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는 또 그렇지 않은 면들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 특정 정당 하나와 라이벌을 형성하는 구도는 좀 바뀌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우리 천하람 전 아니다 현 법적으로는 현

▶천하람

그러니까 저는 이제 구개혁신당의 최고위원이죠. 되게 복잡해요. 이게

▶정영진

구 개혁신당의 최고위원 천하람 위원은 계속해서 자리를 지켜주시면서 좀 잠시 후에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뜨거운 토론을 이어가 주시고요. 인터뷰 시간은 이 정도로 마무리하면 어떨까요?

▶천하람

아 또 이제 같이 오셔야죠. 오셔야죠.

▶신혜원

어렵게 모셨으니까 저희가 좀 오래 써먹겠습니다.

▶정영진

그러면 마우스 복싱 이어가보고요. 우리 신혜원 기자님 고생 많으셨고

▶신혜원

고생하셨습니다.

▶정영진

우리 이상민 크리에이터도 내일 봐요.

▶이상민

네 감사합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인터뷰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신혜원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