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 손정의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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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창업자 손정의 회장이 엔비디아(Nvidia)와 경쟁하고 AI 개발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공급하기 위해 1000억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첨단 AI 반도체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고 블룸버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반도체 벤처 펀드는 최근 스타트업 투자를 급격히 축소하고 있는 손정의 회장의 투자 펀드의 다음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확보한 Arm과 함께 현재 엔비디아가 독주하고 있는 AI 반도체 산업의 지형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 자금 조달은 소프트맹크가 300억달러, 중동 펀드 700억달러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벤처 펀드가 조성된다면, 챗GPT 등장 이후 AI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가 될 것이며, 이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을 능가하는 규모다. 손정의 회장은 AI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인간보다 똑똑한 기계로 가득 찬 세상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행복해질 것"이라며 AGI의 도래를 예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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