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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KT 올 대규모 공채…AI 인력 등 최대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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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영입에 나선다. 연중 수시채용으로 신입·경력사원을 최대 1000명 확보할 방침이다.

KT는 16일부터 실무 역량을 갖춘 사원급부터 임원급까지 전 직급을 대상으로 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감 시한은 다음달 3일까지다.

KT뿐만 아니라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등 주요 그룹사도 함께 정보기술(IT)·미디어 분야 전문 인재 채용을 시행한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전형, 절차, 직무별 설명 등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도 낼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 개발 등 연구개발(R&D) △아키텍트, 소프트웨어(SW) 개발, 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술 컨설팅 △신사업 기획·개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등으로 신성장 영역의 전문인력을 전방위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 채용에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사원 채용 비중을 높인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한한다.

KT는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연령이나 연차에 관계없이 유능한 인력을 최대한 영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사내 임직원 추천제'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외부 우수 인력 영입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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