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5명 설문 조사
델 설문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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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AI에 대한 필요성이 늘면서 고성능 PC인 ‘워크스테이션’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무용 PC 및 워크스테이션 사용 현황 조사’를 통해 AI 관련 업무를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하는 비율이 작년 10% 이하에서 올해 약 50%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은 작년 11월에 약 2주간 IT 담당자와 전문 직무 사용자 2725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올해 AI 관련 IT 투자 계획을 가진 기업이나 공공기관 가운데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하겠다는 곳이 약 63%로 나타났다. 또 AI 워크로드를 위해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하려는 기업은 작년 10%에서 올해 약 50%로 증가했다
델운 “특히 스타트업의 워크스테이션 도입 계획이 주류를 이뤘다”면서 “AI 관련 업무에 워크스테이션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은 74.1%에 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유를 묻는 말에 복수 선택으로 ‘AI 모델 트레이닝’(45.6%),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45.6%), ‘학습 데이터 준비 및 가공’(25.0%)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또 워크스테이션을 도입한 가장 큰 이유는 ‘성능’과 ‘안정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응답자들은 ‘CPU·GPU 성능’(85.3%)과 ‘스토리지와 메모리’(56.0%)를 고려해 도입했다고 답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AI와 같은 고부하 작업량의 증가로 국내 기업의 고성능 PC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워크스테이션은 AI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최적화된 도구이자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워크스테이션은 수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고성능 PC로 일명 전문가 PC다. 특히 경량형 AI를 학습하고 직접 구동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함께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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