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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정부, 식중독 원인균 노로바이러스 · 살모넬라균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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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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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패류와 달걀 등 관리감독을 강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범정부 식중독 대책 회의를 열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개류와 달걀, 쌈 채소류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균은 각각 지난해 식중독 발생 원인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조개류 생산 해역에서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하수, 하천수를 이용해 재배하는 쌈 채소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합니다.

식약처는 생식용 굴 수거·검사를 지난해 240건에서 올해 480건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조리시설 등 원아 활동 공간에 대한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농식품부는 달걀 생산 농가에서 달걀 검사를 연간 4천 건 실시하고, 유통 단계에서는 식약처가 검사를 500건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어린이집 등의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조리 종사자 대상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기후 변화와 외식 섭취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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