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중요성은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 요소다. 건강이 좋으면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이 활력을 느끼게 된다. 원활한 학습, 생산성 높은 업무 수행, 행복한 가정 생활, 친구들과의 활발한 소통 등 모든 측면에서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건강이라는 기반 없이는 온전한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없는 법이다.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커짐과 동시에 고령화, 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살아 있을 때 보험 혜택을 받길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험사들도 가족생활보장에 더해 고객의 건강한 삶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보장을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다.
내가 살아 있을 때의 건강한 삶을 촘촘히 보장받기 위해서는 보험 상품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예컨대 암의 경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이 걸릴 것으로 추정돼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고 있다.
특히 암은 다른 질병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고 장기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확률이 높아 생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성별과 나이에 무관하게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30~50대 이상부터 암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므로 그 전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암보험에 가입하기 전 유의할 점은 보장되는 암의 종류가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과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암의 종류가 다르기에 보험에 가입할 때 보장 내용을 잘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그 외에도 가족력과 자신의 평소 건강관리 상태를 고려해 발병 위험이 높은 암의 보장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내 경제 상황에 맞춰 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할지,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갱신형 암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비갱신형 암보험은 보험료가 일정해 납입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갱신형 암보험은 갱신 시점에 보험료가 상승하고, 비갱신형 암보험은 갱신형 대비 초기 보험료가 높게 책정된다는 단점이 있어 내 상황과 여건에 맞춰야 한다.
최근 출시된 암보험 상품들은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폭넓은 보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진단, 입원, 통원까지 특화 보장이 가능하고,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의료 기술 치료부터 재해 치료까지 보장 범위가 늘어났다. 통원 치료도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암 직접치료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회당 80만원을 보장하는 식이다.
[소하영 교보생명 제일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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