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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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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50억’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홀인원 땐 캐디도 GV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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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그니처 대회 격상, 타이거 우즈 등 72명 출전

GV80 등 220대 운영 지원…우승자에 GV80 쿠페 줘

경향신문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 전시된 GV80 쿠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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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5∼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PGA 시그니처 대회로 격상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 1·2위인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맥길로이를 포함해 총 72명이 출전한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도 선수로 2024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시그니처 대회는 PGA 투어의 총 39개 대회 중 올해 새로 지정한 8개 대회를 칭한다. 제한된 인원만이 출전하며, 대회 총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일반 대회보다 월등히 높다.

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총상금은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포함해 2000만 달러에 달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제네시스 ‘GV80 쿠페’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수는 물론 캐디를 위한 홀인원 부상을 내건 것도 특징이다.

매 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80과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GV70이, 캐디에게는 GV60이 주어진다.

또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캐디 지원을 위해 바버숍 등을 갖춘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Players & Caddies)’ 전용 라운지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에 선수단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총 220대 차량을 제공한다.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미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GV80 쿠페 모델을 비롯한 제네시스 전 라인업과 오픈카인 ‘컨버터블 콘셉트’ 등이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 현지 청소년 스포츠단체 3곳에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를 기부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선수와 캐디는 물론 갤러리 모두가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을 몰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다쳤으나, 재활 끝에 투어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제네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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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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