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첫 나주밥상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해 7월 원도심 한 식당에서 나주밥상 지정업소 지정패 교부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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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첫 지정한 음식점 21곳에 나주밥상 지정표지판, 앞치마·수저받침대 등 위생개선물품과 컨설팅 및 경영 마인드, 서비스교육, SNS홍보 등 보조사업을 지원해 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밥상을 경험한 식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지정업소 21곳에 대한 소비자 설문 결과 ‘신뢰도’, ‘재방문’, ‘다른 사람에게 추천 의사’ 등 문항에 응답자의 71.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맛과 위생, 친절을 공인하는 지정업소이기에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한다”며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 나주밥상을 통해 더 친절하고 맛있는 식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총 100곳 지정을 목표로 올해 나주밥상 지정업소 20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열린 영산강 전국요리경연대회 결과물과 연계해 나주만의 스토리텔링 음식, 나주밥상 브랜드 물품, 관광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오직 나주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나주밥상 브랜드 이미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찾고 싶은 식당, 또 먹고 싶은 나주의 맛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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