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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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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023년 매출 3656억원…전년比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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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네오위즈 로고./제공=네오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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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네오위즈는 2023년 연간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으며 2023년 4분기 매출 1095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4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 62% 증가한 3656억원과 3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52% 증가한 465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엉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흑자전환했다.

4분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613억 원이다. 2023년 9월 출시된 'P의 거짓'의 성과가 온기 반영되며 4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 '산나비'와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한 '스컬'의 꾸준한 약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함께 참여한 '스팀 겨울 할인행사'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3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12월 반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이용자 지표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일본에서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도 순항 중이므로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

네오위즈는 'IP 글로벌 팬덤 확보'를 중장기 사업 목표로 삼아 더욱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 기반의 신규 IP를 발굴해 시리즈 게임으로 확장하고, P의 거짓,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기존 IP 팬덤을 공고히 쌓아갈 방침이다. P의 거짓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 스토리 확장형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출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시리즈 작품들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게임은 5500만 누적 다운로드 수를 돌파하고 게임의 90% 이상이 해외 이용자들로 구성돼 있어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크다. 이에 올해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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