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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도와주십시오"…아버지 임종 지키게 해준 '모세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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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차량 정체로 도로에 발이 묶였던 시민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부친의 임종을 지킨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설날이었던 지난 10일 저녁 부산 기장군 기장군청 앞에서 차를 몰고 가던 30대 남성 A 씨는 112에 다급한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A 씨는 아버지의 임종이 머지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는데요.

하지만 차량이 정체되면서 A 씨는 자칫 아버지의 임종을 지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경찰에게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