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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연기 속 뛰어내렸다" 긴박했던 대피 순간…"다른 동료는"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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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이 난 뒤 연기가 치솟고 또 연쇄 폭발이 일어난 공장에서 가까스로 몸을 피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살았다는 안도감보다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동료들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한성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기자>

불이 시작되기 직전, 월요일을 맞은 공장 내부는 분주했습니다.

[화재 공장 1층 대피자 : 아침 시간이라 현장에서 장비가 제대로 돌아가는지, 또 휴일 쉬고 나왔기 때문에 점검해줘야 할 사항들이나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