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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밤 9시 반쯤 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총 7개 동 가운데 주거용과 창고용 2개 동이 완전히 탔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 컨테이너에서 84살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시작된 걸로 보고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이천소방서 제공)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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