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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서울의 봄' 측 "불법 파일 공유 정황 확인…법적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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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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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영화 '서울의 봄'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출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당사는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다. 이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 파일을 시청하고 링크를 공유한 이들을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 범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영상 파일 유포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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