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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총선과 관련한 정치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레 고향인 부산을 찾아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비리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가겠다"면서 사실상 정치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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