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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새해 통신비 절약할 결심...3만원대 5G 요금제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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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어 SKT·LG유플도 내놔
조만간 정부에 이용약관 신고


매일경제

스마트폰 (출처=스톡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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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5G 요금제가 잇따라 출시된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새 요금제 이용약관을 신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월 중에 각각 신규 요금제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시장지배적 사업자다. 때문에 요금제 신고 후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 최대 15일이 소요될 수 있다.

현재로서 출시일은 3월이 유력하다. 만약 설 연휴 직후 빠른 신고·심의가 이뤄질 경우 2월 말 출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또한 3월 중으로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이다.

이러한 통신사 움직임은 과기정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특히 4월 총선을 앞두고 3월 안에 요금제 개편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미 3만7000원의 5G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들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방침을 천명한 상태다.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에 공시지원금 상향 경쟁과 중저가폰 출시를 압박하고 있다. 아울러 5G 28㎓ 대역 주파수 경매를 통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제4 이통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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