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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NS를 통해 많은 가짜 뉴스가 제기되고 있다"며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복지부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올린다"고 했습니다.
① “의대 증원이 정치적”
박 차관은 의사 단체가 의대 증원이 정치적 결정이라고 한 주장에 대해 “역대 정부에서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한 게 정치적 고려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사 반대에 밀려 정원을 감축한 이후 19년간 정체했고, 그 이후로도 정치적 고려 때문에 한 발짝도 나갈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② “증원되면 교육 질 저하”
박 차관은 “40개 의대의 교육역량을 평가했고, 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인증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 “2년의 예과 과정이 있기 때문에 보완할 시간도 충분하다”며 “기초의학 등 과목별 교수를 늘리고, 필수의료와 실습교육을 내실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③ “의대 쏠림 우려”
박 차관은 “의대 증원 2천명은 공학계열과 자연계열 정원 12만 4천명의 1.6%에 불과해 쏠림이 가속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사 공급이 늘어나면 의사 인력에 대한 초과수요가 해소돼 쏠림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④ “증원 결정 일방적”
박 차관은 “각 계와 130회 넘는 협의를, 의협만으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28회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협에 의대 정원 규모를 제시할 것을 요청했는데, 이에 답변하지 않았고, 의사는 부족하지 않다는 주장만 반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차관은 “의대 증원 규모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과학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차린 정부는 오늘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관심, 주의 다음인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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