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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지난해 매출 1611억원·영업손실 4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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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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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611억원, 영업손실 48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연결 기준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9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78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당기순손실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은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약 8.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중국에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매출과 지난해 10월 7주년 업데이트 이후 국내 애플 매출 순위 6위에 진입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성과에 따른 것이다.

영업 손익의 경우 조직 및 제도 재정비에 따른 기타비용 절감 효과로 4분기 적자폭이 감소했다. 올해는 이러한 비용 효율화 정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반적인 손익 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올해 1분기에는 ‘쿠키런: 킹덤’의 중국 매출 본격 반영 및 3주년 업데이트 성과 등의 모멘텀을 기반으로 분기 매출 우상향 진입도 예상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주요 라이브 게임 및 신작의 매출 극대화, 지속적인 조직 및 손익 관리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한다. 특히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 신작들의 출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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