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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연금과 보험

무역보험공사 새 수장에 장영진 전 산업차관 등 지원…이르면 이달 중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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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이 공모가 진행 중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진행한 차기 무역보험공사 사장 공모에 장 전 차관 등이 지원했다. 무보는 이번 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호 전 사장은 2019년 1월부터 무보를 이끌어 왔다. 당초 임기는 2022년 1월까지였지만 후임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5년간 사장을 맡아 왔다. 무보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사장 공모를 진행했고 이 전 사장은 지난주 물러났다.

무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후보자를 산업부에 통보하게 된다. 이후 산업부 장관이 후보자를 제청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사장을 지명한다.

올해 수출은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나며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증가세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달 31일 2024년 산업부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무역금융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인 355조원까지 늘리기로 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핵심 수출 지원 기관인 무보 사장 임명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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