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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팔란티어, 주가 25% 폭등…매출 호재·AI 수요 증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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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팔란티어(Palantir)의 주가가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25% 이상 급등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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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빅데이터 전문 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주가가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25% 이상 급등했다고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팔란티어의 2023년 4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억240만달러(약 7980억원)라는 예상치를 20% 넘어서는 6억8840만달러(약 9119억원)를 기록했다.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AI 기술을 이용해 약 600건의 파일럿을 수행했다.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티(Citi)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주식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0달러(약 1만3249원)에서 20달러(약 2만6498원)로 올렸다.

미국 자산운용사 제프리스(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팔란티어의 주식을 업그레이드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가 미국에서의 상업적 성장에 힘입어 인상적인 분기 실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외 상업 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또한 팔란티어의 주가가 대형주 평균 대비 23%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에 대해 우려 역시 제기됐다.

그럼에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AI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미국 정부 내에서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상당한 기회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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