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3 (월)

이스라엘군 보고서 "남은 하마스 억류 인질 중 5분의 1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인질 석방 촉구 집회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아직 석방하지 않은 이스라엘 인질 중 최소 5분의 1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시간 6일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주민의 현황에 대한 이스라엘군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확인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군 정보기관은 아직 풀려나지 않은 136명의 인질 중 최소한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32명 중 대부분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와중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사망 사실이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 32명의 인질 유족에게 이 같은 사실을 비공개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또한 군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추가로 20명 이상의 인질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 사망 정보에 대해서는 군 정보기관이 아직 사실 여부에 대한 결론을 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는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공격한 뒤 240명 이상의 주민을 납치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