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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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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빌보드 200' 첫 입성 "꿈 같았다…자신감 다질 수 있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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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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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가 전작으로 '빌보드 200'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때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규 1집 '때깔'은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세상을 향해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 주인공임을 증명하는 앨범이다. 리얼 월드에서 하나로 '융합'된 피원하모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을 비롯해 '레이트 나이트 콜스', '에브리바디 클랩', '꿍꿍이', '카운트다운 투 러브', '이머전시', '2나이트', '렛 미 러브 유', '스트리트 스타', '아이 씨 유'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때깔'은 미니멀한 트랙 구성에 캐치한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808베이스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져 90년대 힙합을 연상시킨다. 유일무이한 나만의 스타일과 열정을 과시하며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다는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담았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51위에 입성했다.

인탁은 "그냥 얼떨떨했다. 빌보드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과연 저기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었고, 마치 꿈처럼만 뱉었던 말들이 진짜 이줘졌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더 올라갈 수도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기쁘고 영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호는 "제가 캐나다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그런지 빌보드 차트를 보면서 자라왔다. 빌보드에 올라간 노래와 앨범을 들으면서 자랐기 때문에 저희 앨범이 똑같은 차트에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실감이 안나는게 가장 컸다"며 "빌보드 한 번 올라갔으니까 '이번 앨범에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면 어떨까'라는 목표를 두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피원하모니 정규 1집 '때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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