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21∼2023년 설 연휴 전날의 사고는 하루 평균 만 천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 많았습니다.
설 연휴 기간 사고 한 건 당 피해자 수는 2.0명으로 평상시 1.5명보다 33.3% 많았는데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친척이나 타인이 소비자 본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를 대비해 보험사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 본인이 친척 등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특약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돼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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