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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살피는 모습
과일값 상승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와 배 가격은 각각 지난해 1월 대비 56.8%, 41.2% 급등했습니다.
작황 부진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치솟기 시작한 사과값 상승률은 지난해 9월 56.3%, 10월 74.7%, 11월 56.8%, 12월 54.4%를 기록하는 등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성수품인 감 가격은 지난해 1월에 비해 39.7% 올랐습니다.
밤은 7.3% 올랐으며, 과일뿐 아니라 조기 물가도 1년 전보다 6.4% 상승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설을 3주 앞두고 4인가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 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 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비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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