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에 온누리상품권 2만원까지 두배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기존 국내산 수산물에서 농축산물까지 확대돼 설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가게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에서 각각 실시한다.
[사진제공=광양시]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중마시장’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2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에 대해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광영상설시장’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과 자체 고객 감사행사로 국내산 수산물뿐만 아니라 전 품목에 대해 환급행사를 추진한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은 포함되며,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과 수입산 수산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축산물도 국내산으로 제한된다.
환급 절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고객이 시장 내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행사진행요원이 고객정보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게 된다.
중마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에 대해 당일 구매기준으로 ▲3만4천원 이상은 1만원 ▲6만8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행사 기간 품목별 각각 1회에 한해 지급한다. 광영상설시장은 국내산 수산물과 별도로 전 품목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추진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 길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환급행사는 시장에 단비와 같다”며 “상인들과 시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입산 구매내역을 국내산으로 인정하거나 일반음식점 및 제외대상 품목 환급, 중복 지원 등 부정수급 지도단속과 위생점검을 통해 국내산 수산물과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