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개국 40개 언어 이상 지원
‘G’기능 도입해 사실 확인 유도
‘G’기능 도입해 사실 확인 유도
구글 제미나이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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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범용 인공지능(AI) 엔진인 ‘제미나이 프로(Gemini Pro)’를 무료 생성 AI 도구인 바드에 탑재하고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구글 코리아는 이날 “한국어를 포함한 모든 바드 지원 언어와 국가로 확대된다”면서 “제미나이 프로는 이해, 요약, 추론, 코딩,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작업을 훨씬 더 강력하게 수행하며, 바드의 능력을 한층 더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이번에 제미나이 프로를 확대한 국가는 230개국이다. 언어 역시 4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구글 바드에 부착된 ‘G’ 기능. 사실 여부를 구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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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이번에 바드에 도입한 기능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지(G)’ 기능이다. 바드가 답변을 생성하면 생성된 답변 하단에 좋았어요, 별로예요 표시 옆에 ’대답 수정‘’공유‘’G’를 클릭할 수 있도록 했다. 대답 수정은 톤 앤드 매너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며 G는 해당 내용을 구글 크롬 검색 브라우저에서 확인하는 기능이다. 바드가 환각을 말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사용자에 사실 확인을 유도하는 기능인 셈이다.
잭 크로치크 구글 수석제품이사는 “답변 하단의 구글 ‘G’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바드의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 준다”면서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한 경우 녹색으로 강조 표시되며, 클릭하면 구글 검색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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