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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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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기술이전 활성화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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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업무협약’ 체결
기술력 우수 기업 발굴·추천 협력


매일경제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왼쪽)과 박종오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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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원장 박종오)과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나노 의료로봇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우수기술기업에 실효성 있는 기술중개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 이전 및 중개 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 성공적인 기술 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기보는 대학 및 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하고,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며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기술거래기관을 기보 공동 중개기관으로 등록하는 등 민관 협업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태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호남 소재 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이 기보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기업에 이전돼 중소·벤처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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