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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산 과일값 들썩이자 수입 과일 인기…오렌지 매출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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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국산 과일 가격 시세가 들썩이자 할당 관세 적용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아진 수입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오렌지와 자몽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 관세를 적용했는데, 오렌지 관세율은 50%에서 10%로, 나머지 5종은 0%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귤 가격 급등으로 오렌지 수요가 커지면서 이마트에선 최근 닷새간 오렌지 매출이 20배 정도 뛰는 등, 수입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했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할당관세 적용 물량이 풀린 이후, 전체 수입과일 매출이 최대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