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인간 대신 시험 문제를 대신 풀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일까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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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이 나의 시험 문제를 대신 풀어줄 수 있을까. 브라질 라브라스 국립대 연구팀이 오픈 AI의 챗GPT를 필기시험에 활용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1일(현지시간) IT미디어가 전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브라질 라브라스 국립대에서 진행된 HCI(인간 컴퓨터 상호작용) 필기시험에 챗GPT사용이 허용된 것을 기반으로 작성한 논문을 발표했다. HCI 필기시험에서는 교과서나 슬라이드 등 자료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북 시험'을 허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학생들이 시험 중 챗GPT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리고 그것이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이해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여기에는 학생들의 시험 답변, 챗GPT 사용 빈도, 검색한 정보 등이 포함됐다. 또한 챗GPT의 답변을 복사해 붙여넣기로 답한 질문도 함께 조사됐다.
분석 결과 몇 가지 주요 문제점이 드러났다. 챗 GPT는 '잘못된 답변 유도', '불완전한 답변', '부적절한 용어', '이미지 처리 시간'등 다양한 면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주제에 관해 적절한 주의를 기울이면 학습자와 교육자가 챗GPT와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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