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청소년 위한 비영리단체와 협력…"안전하고 교육적인 AI 원해"

[AI리포터]

샘 알트먼 오픈AI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비영리 단체 커먼센스 미디어(Common Sense Media)와 협력한다고 2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비영리 단체인 커먼센스 미디어는 청소년이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는 도구를 개발하고, AI의 위험과 이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픈AI와 커먼센스 미디어의 협력 목표는 커먼센스 미디어의 등급 및 표준을 준수하는 가족 친화적인 챗GPT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어린이, 교육자, 부모를 위한 AI 지침과 교육 자료를 제작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번 목표를 위해 LLM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그저 "교육 목적에 맞게 맞춤화된 LLM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한편 악의적인 행위자의 AI 사용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오픈AI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샘 알트먼 CEO는 "오픈AI는 대대적인 대응책을 마련해뒀다"고 전했다.

샘 알트먼 CEO는 "오픈AI의 사명 중 하나는 유용한 AI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AI에 접근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청소년과 성인이 개인화된 AI를 갖게 되는 세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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