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달부터 농기계보험료 평균 2.5% 인하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현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12개 기종을 쓰면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농업인안전보험 보험료를 상품별로 2.8∼5.2% 인하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이 농작업 중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이 생긴 경우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보험이다.

농식품부는 또 두 보험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안전보험에 대해서는 골절 사고 보장을 위한 '깁스 치료 특약'을 추가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또 유족·장해급여금을 연금 형태로 받는 경우 현재의 5년·10년·20년 지급형에 더해 오는 4월부터 30년 지급형을 추가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기계보험에 '농기계 단기 임차비용 보장 특약'을 추가해 농기계 파손 시에도 농업인이 농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