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웨이브는 AI를 활용해 이메일을 한 줄로 짧게 요약해준다 [사진 : 쇼트웨이브(Shortwave)]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메일 관리·업무 협업 툴 애플리케이션(앱) 쇼트웨이브(Shortwave)가 인공지능(AI) 기반 요약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2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쇼트웨이브는 이메일 또는 스레드의 요점을 한 문장으로 자동 표시해 요약하는 '인스턴트 요약'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들이 이메일을 빠르게 처리할 때 유용하다.
인스턴트 요약은 단순히 짧게 한 줄로 요악한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문장을 클릭하면 조금 더 긴 요약본을 볼 수 있으며 해당 스레드에 대한 질문도 가능하다. 쇼트웨이브는 오픈 소스 모델과 자체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사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긴 요약본에는 오픈AI의 GPT-4 터보가 사용된다. 이밖에 모든 기능은 이번주 공개되며 쇼트웨이브를 사용하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쇼트웨이브는 지난해 요금제를 개편했다. 월 7달러(약 9320원)의 개인용 요금제와 월 24달러(약 3만1960원)의 프로 및 팀용 비즈니스 요금제가 있다.
앤드류 리 쇼트웨이브 공동설립자는 테크크런치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AI 기반 기능이 사용자의 글쓰기와 답장 스타일을 학습해 문장을 구성해 준다"며 "특히 파워 유저와 비즈니스 유저를 중심으로 AI로 이메일을 작성하고 검색하는 것에 대한 수요가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이 기능을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신기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쇼트웨이브는 구글 경영진이 출시한 이메일 앱으로 기본 바탕은 GPT-3로 구동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