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잘 쓰시는 분들 많은데 이 정보도 잘 챙겨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놓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있다고요.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서 내밀면 미리 정해 놓은 할인율만큼 뭐든 싸게 살 수 있는 상품권이죠.
대다수 지자체가 2월 상품권을 1월 30일 오늘부터 2월 4일 사이에 발행합니다.
워낙 매달 발행되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라 미리 챙겨보실 필요가 있고요.
또 하나, 이번 달에는 상품권의 할인율과 내가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를 올려놓은 지역들이 꽤 됩니다.
설 명절이 끼어 있기 때문이죠.
지난해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축소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사서 쓰는 게 이득입니다.
이를테면 강원 춘천, 지난해부터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2월에 한해서 예전처럼 10% 할인되고요.
경남 하동은 10%였던 할인율을 2월에는 15%까지 올려놨습니다.
지금 경남 하동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고향이어서 명절에 귀성한다, 그런 분들은 하동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날인 2월 1일에 미리 쟁여 두고요.
명절에 가서 쓰시면 지역사랑상품권을 받는 가맹점들에서 10만 원어치를 산다고 해도 사실상 8만 5천 원만 내게 되는 겁니다.
할인율을 2월에도 올리지 않은 지자체들도 2월에는 자기가 직접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이걸 선물 받아서 앱에 등록해 놓고 쓸 수 있는 액수의 한도.
원래 다 한도가 대체로 수십만 원 선에서 정해져 있는데요, 이걸 늘려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원래 알고 쓰시던 분들은 이미 구매 계획을 다 세우셨을 거고요.
지역사랑상품권을 처음 들어보거나 들어는 봤지만 써본 적은 없다, 그런 분들이 관심 있는 지역 상품권 오늘 안에 둘러보셔야 2월 상품권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앵커>
권 기자 말 대로 써본 적이 없다, 이런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어떻게 쓰면 되는지도 알려주시죠.
<기자>
종이상품권도 있고요. 선불카드도 있습니다.
지역의 농협, 신협 그리고 우체국 같은 데서 문의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간편한 건 앱입니다.
그러니까 편리하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사랑상품권이 워낙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찾아다니시다가 허탕 치기가 쉽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앱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시고 결제도 하시는 것, 또는 앱으로 선불카드를 신청해서 수령받아 이용하는 겁니다.
명절을 맞아서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기 쉬운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자녀들이 좀 도와드리고 용돈 대신 충전도 해 드리면 좋겠죠.
서울 같은 경우는 오로지 모바일 앱으로만 상품권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기도 합니다.
내가 쓰는 휴대폰의 앱스토어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의 이름과 사랑상품권이라고 같이 치시면 해당 지역의 상품권을 사서 쓸 수 있는 앱들이 나올 겁니다.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들어가서 보시면 공지사항에 다음 달 상품권은 언제 발행하는지, 또 할인율이 얼마인지 얼마까지 사서 쓸 수 있는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한번 앱을 내려받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신경 써서 상품권을 충전하시면 되는 거죠.
<앵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서울 안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이 좀 바뀌게 된다고요.
<기자>
이거는 쏠쏠하게 써보셨던 분들이 알아두셔야 하는 정보인데요.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학원이나 귀금속 매장, 그리고 대형 프랜차이즈의 생활용품점에서는 모레인 2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가 없습니다.
학원비를 이걸로 내는 부모들이 꽤 있는데 혹시 우리 아이 다니는 대형학원은 빠지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는 취지가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관련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건데요.
내가 쓰던 사용처, 혹시 새롭게 제한되지 않았나 정확히 보시려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고 치시면 바로 이번에 제한된 목록이 나올 겁니다.
이번에 처음 지역상품권을 쓰셔서 이 상품권이 어디서 쓰는 건지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물론 상품권 구매하신 앱에서 바로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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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잘 쓰시는 분들 많은데 이 정보도 잘 챙겨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놓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있다고요.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서 내밀면 미리 정해 놓은 할인율만큼 뭐든 싸게 살 수 있는 상품권이죠.
대다수 지자체가 2월 상품권을 1월 30일 오늘부터 2월 4일 사이에 발행합니다.
워낙 매달 발행되는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는 편이라 미리 챙겨보실 필요가 있고요.
또 하나, 이번 달에는 상품권의 할인율과 내가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를 올려놓은 지역들이 꽤 됩니다.
설 명절이 끼어 있기 때문이죠.
지난해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이 축소된 곳이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사서 쓰는 게 이득입니다.
이를테면 강원 춘천, 지난해부터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2월에 한해서 예전처럼 10% 할인되고요.
경남 하동은 10%였던 할인율을 2월에는 15%까지 올려놨습니다.
지금 경남 하동에 사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고향이어서 명절에 귀성한다, 그런 분들은 하동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날인 2월 1일에 미리 쟁여 두고요.
명절에 가서 쓰시면 지역사랑상품권을 받는 가맹점들에서 10만 원어치를 산다고 해도 사실상 8만 5천 원만 내게 되는 겁니다.
할인율을 2월에도 올리지 않은 지자체들도 2월에는 자기가 직접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이걸 선물 받아서 앱에 등록해 놓고 쓸 수 있는 액수의 한도.
원래 다 한도가 대체로 수십만 원 선에서 정해져 있는데요, 이걸 늘려놓은 곳들이 많습니다.
원래 알고 쓰시던 분들은 이미 구매 계획을 다 세우셨을 거고요.
지역사랑상품권을 처음 들어보거나 들어는 봤지만 써본 적은 없다, 그런 분들이 관심 있는 지역 상품권 오늘 안에 둘러보셔야 2월 상품권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앵커>
권 기자 말 대로 써본 적이 없다, 이런 분들도 꽤 많더라고요. 어떻게 쓰면 되는지도 알려주시죠.
<기자>
종이상품권도 있고요. 선불카드도 있습니다.
지역의 농협, 신협 그리고 우체국 같은 데서 문의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일 간편한 건 앱입니다.
그러니까 편리하기도 하고요,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사랑상품권이 워낙 빠르게 소진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찾아다니시다가 허탕 치기가 쉽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앱으로 상품권을 구매하시고 결제도 하시는 것, 또는 앱으로 선불카드를 신청해서 수령받아 이용하는 겁니다.
명절을 맞아서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친하지 않기 쉬운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자녀들이 좀 도와드리고 용돈 대신 충전도 해 드리면 좋겠죠.
서울 같은 경우는 오로지 모바일 앱으로만 상품권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기도 합니다.
내가 쓰는 휴대폰의 앱스토어에서 내가 원하는 지역의 이름과 사랑상품권이라고 같이 치시면 해당 지역의 상품권을 사서 쓸 수 있는 앱들이 나올 겁니다.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들어가서 보시면 공지사항에 다음 달 상품권은 언제 발행하는지, 또 할인율이 얼마인지 얼마까지 사서 쓸 수 있는지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한번 앱을 내려받으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신경 써서 상품권을 충전하시면 되는 거죠.
<앵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서울 안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는 곳이 좀 바뀌게 된다고요.
<기자>
이거는 쏠쏠하게 써보셨던 분들이 알아두셔야 하는 정보인데요.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학원이나 귀금속 매장, 그리고 대형 프랜차이즈의 생활용품점에서는 모레인 2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을 쓸 수가 없습니다.
학원비를 이걸로 내는 부모들이 꽤 있는데 혹시 우리 아이 다니는 대형학원은 빠지지 않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들을 지원한다는 취지가 있기 때문에 중앙정부가 관련 지침을 개정한 데 따른 건데요.
내가 쓰던 사용처, 혹시 새롭게 제한되지 않았나 정확히 보시려면 서울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고 치시면 바로 이번에 제한된 목록이 나올 겁니다.
이번에 처음 지역상품권을 쓰셔서 이 상품권이 어디서 쓰는 건지 알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물론 상품권 구매하신 앱에서 바로바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 ailee17@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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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잘 쓰시는 분들 많은데 이 정보도 잘 챙겨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놓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있다고요.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서 내밀면 미리 정해 놓은 할인율만큼 뭐든 싸게 살 수 있는 상품권이죠.
화요일 친절한 경제 권애리 기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잘 쓰시는 분들 많은데 이 정보도 잘 챙겨 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 살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나 할인율을 높여 놓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있다고요.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서 내밀면 미리 정해 놓은 할인율만큼 뭐든 싸게 살 수 있는 상품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