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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스님, 한국미술관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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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양주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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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양주 석굴암(주지 도일 스님,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음달 6일까지 한국미술관(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청룡은 불교에서 ‘상서로움’을 상징한다. 전시회에는 도일 스님의 ‘용(龍)작품’ 108점,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한지등, 용 조각등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이 나온다.

전시회 수익금은 종단에서 추진하는 열암곡 부처님 바로모시기, 청년전법, 불사, 자비나눔(청소년 장학금, 노인복지관 운영기금, 경로잔치) 등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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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양주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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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익혀왔다.

1993년 해인사 강원 재학 중 사진전을 개최하고, 백제미술대전 사진부문 특선을 비롯해 서예부문과 불교미술대전 등 다수 입상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수종사, 회암사, 용문사, 연화사, 태안사, 안심사, 1군단 법당 호국일승사, 92여단 쌍용사, 광동고등학교 운허역사기념관 등 전국 사찰에도 도일 스님이 쓴 편액과 주련이 다수 있다.

도일 스님의 작품세계는 수행과 서화를 겸비해 진중한 느낌을 주는 선묵(禪墨)이 깃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별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청룡의 뛰어난 기운과 기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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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108용 특별전시회 [사진제공=양주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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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 스님은 “이번 전시회는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지는 청룡의 해를 맞이해 나라의 번영의 기운이 더욱 상승하고, 저출산 시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인물이 많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해서 희망차고 새로운 시대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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