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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 현장[헤럴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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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반도체, 우주 등 국가전략기술 예산 투자규모를 늘리고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국회가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에서 국가전략기술 예산이 지난해 4.7조 대비 0.3조가 증액된 총 5조원 규모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도 국가 주요 연구개발사업 예산은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내는 한편 세계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개발 집중투자,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세대 육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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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 모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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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년도 주요 R&D 예산은 우리나라의 기술독립과 주권 확립을 목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과 주력산업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국가전략기술 중 7대 핵심분야 ▷반도체 6362억원 ▷인공지능 7772억원 ▷첨단바이오 9772 ▷사이버보안 1904억원 ▷양자 1252억원 ▷이차전지 1364억원 ▷우주 8362억원을 투입한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세계적인 기술패권 경쟁 및 과학기술 정책의 안보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확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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