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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종말론' 사이비 집단, '명상 학교' 위장…교주 자살 숨기고 10년 넘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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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종말을 믿으며 활동했던 단체가 '명상 학교'로 위장해 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회원들은 명상 수련 과정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돈까지 잃고, 가정이 파탄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희령 기자가 직접 이 단체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기를 모으는 듯한 자세로 절을 하고, 몸을 흔들며 '수련'도 합니다.

[명상단체 노래 :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선계'(깨달음을 얻은 사람만 갈 수 있는 곳)로 인도하고픈데 선생님 나를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