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제주 '봄의 전령' 매화 만발…평년보다 46일 일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매화 피기 시작한 서귀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매화가 벌써 만발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 청사 내 계절 관측용 매화가 만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2월 18일)보다는 23일, 평년(3월 13일)보다는 46일 이른 것입니다.

기상청은 한 나무에 80%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 만발했다고 합니다.

제주의 매화는 지난 15일 개화해 11일 만인 이날 만발에 이르렀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제주의 일 최저 기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3도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 이른 매화 만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지난 14일과 17일은 제주의 일 최고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높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식물의 발아와 개화에는 기온이 주요 역할을 하고 일조, 일사 등 외부 기상 조건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