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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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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화폐 시루 설맞이 10% 특별할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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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경제의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

동절기 방역소독으로 모기 유충 박멸 힘써



아주경제

[사진=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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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설을 맞아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할인은 2월 1일 0시부터 시작돼 할인율 10%로 월 30만원(모바일·지류권 통합)내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예산 소진 시 할인율이 6%로 전환된다.

이번 명절 특별할인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류권은 관내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매년 진행하는 ‘시흥시 사회조사’ 결과, 2023년에는 3년 연속 특색사업 인지도 1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민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한 시루 사용에 적극 동참해 지난해 발행액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가계 부담은 덜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절기 방역소독으로 모기 유충 박멸 힘써

경기 시흥시는 모기 등 각종 유해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모기 개체 수를 낮추는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방역사업’을 연중 내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모기 유충 구제 방역사업은 밀폐된 정화조, 하수구, 고인물 등에 유충 구제 약품을 투여해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에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모기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는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며 모기 같은 유해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5월부터는 성충 구제를 위한 친환경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등 유해 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 모기는 동절기 고인 물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으므로 집 주변에 있는 버려진 타이어나 빈 깡통, 빈 화분 등을 잘 살펴 고인 물을 없애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시흥=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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