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통합돌봄 선도모델 구축 목적…연구에 2년간 참여
전북 정읍시가 스마트 통합돌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시 컨퍼런스센터에서 스마트 통합돌봄도시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대 지역돌봄과 건강형평성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도시와 건강도시 개념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돌봄 선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마을 돌봄매니저 활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현황 진단 조사 및 돌봄수요 면담 조사 등을 발표하고, 모아진 자료들을 통해 미충족 돌봄 해결을 위한 2차 년도(2024년) 연구방향성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중앙대로부터 사업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통합 돌봄도시 연구에 2년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서울대, 고려대, 카이스트 등 1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수행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의 참여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 기관의 돌봄서비스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정읍시만의 스마트 돌봄서비스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워크온’ 챌린지 참여 업체 모집
전북 정읍시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과 관련해 소상공인 연계챌린지를 함께 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워크온’은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챌린지를 통해 일정 걸음 수를 모으면 선물을 주는 앱이다.
소상공인 연계챌린지는 챌린지 기간 동안 목표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상공업체 이용 쿠폰(1만원)을 지급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월 23일까지며, 일반음식점업, 휴게음식업점, 제과점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최근 2년 이내 식품위생법상 행정처분 사항이 있는 업소 및 프랜차이즈 영업점은 제외한다.
시는 신청한 영업점 중 챌린지 참여자의 선호도 조사에 따라 1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온’ 챌린지는 정읍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1만2200여명이 가입해 걷기에 동참하고 있다.
마일리지 등 다양한 챌린지를 전북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해 지난해에는 총 3만 7700명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아주경제=정읍=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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