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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푸른꽃게'를 수입해 돈을 벌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모집한 업체가 잠적했습니다.
이 업체는 이탈리아에서 푸른꽃게 개체 수가 급증해 골칫거리가 되자, 꽃게를 수입해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겠다며 관련 투자 내용을 유튜브에 올려 투자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이 업체는 "100%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라며 "한 달에 최대 21%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양수산부와 수협, CJ씨푸드와 협약을 맺었다며 투자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들은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소했는데, 현재 모인 피해자만 17명으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오늘 밤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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