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도 무인기 영상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가 2008년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해 10년 넘도록 실전 배치 못 하는 상황이었다가 지난 2022년 3월 전투용 적합판정이 내려진 데 이어, 방위사업청은 오늘(25일) 해당 무인기의 양산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방사청과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양산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무인기는 10km 이상 고도에서 수십 시간 비행하며 정찰과 공격 임무를 하는 미국 첨단 무인기 리퍼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재되는 레이더 탐지 거리는 약 1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적 전략 표적의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작전지휘 능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방사청은 해당 무인기를 개조해 해경과 소방 등 다른 분야에 활용하고, K-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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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가 2008년부터 연구 개발에 착수해 10년 넘도록 실전 배치 못 하는 상황이었다가 지난 2022년 3월 전투용 적합판정이 내려진 데 이어, 방위사업청은 오늘(25일) 해당 무인기의 양산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방사청과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은 어제부터 이틀 동안 양산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