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주가가 2년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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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파벳의 주가가 2년여 만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알파벳의 주가는 장중 1.9% 상승한 149.86달러를 기록하며 2021년 11월에 기록한 종가 최고가인 149.84달러(약 20만원)를 넘어섰다. 현재 알파벳의 가치는 현재 약 1조9000억달러(약 2540조원)로 평가된다. 이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역량에 대한 낙관론이 주가를 끌어올린 결과다.
이로써 알파벳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가치있는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브라이언 피츠 BMO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는 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고려할 때 2024년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알파벳을 꼽기도 했다.
구글은 수년 동안 첨단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그러나 비평가들 사이에선 구글은 떠오르는 생성형 AI 분야에서 주로 오픈AI와 MS에 뒤처지고 있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에 대응해 구글은 2023년 12월에 챗봇 바드를 뒷받침하는 AI 모델인 제미니를 출시했으며, 특정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GPT-4를 능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이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통합하는 속도에 대해 분석가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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