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를 개설해 시선을 끈다.
샘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지샘병원 지하 1층 샘누리홀에서 43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습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샘병원 생활습관의학 통합위원회 주도로 개설된 이번 과정은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이해와 저변확대를 위해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주 동안 지샘병원 샘누리홀에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LM총론 △신체활동 △운동프로그램 실습 △태도·다양성·탐구 △영양 △영양 레시피 소개 △목적·목표 △스트레스&회복탄력성 등생활습관의학의 기본 이론을 공부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생활습관의학은 미국생활습관의학위원회(ABLM), 국제생활습관의학위원회(IBLM), 대한생활습관의학원/학회(KCLM) 등의 공통된 견해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일선치료 형태로써 자연식물식이, 규칙적 신체활동, 회복적 수면 등과 그 외 비약물적 생활방식 행태들과 같은 치유적 생활습관들을 사용하는 근거기반의학 이라고 정의한다.
이번 과정에서도 LM총론, 신체활동, 영양, 스트레스&회복탄력성, 수면, 중독, 사회적 연결과 지지, 영성 등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의학 목표 기본 6가지에 대해 LM 보드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들이 중점적으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최현일 검진환경의학원장은 “생활습관의학은 잘못된 습관을 고칠 때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증명했고 생활습관의학 아카데미에서 바로 그런 것을 배우게 될 것”이라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 더불어 생활습관의학의 근거를 폭넓게 배움으로써, 지식과 행동을 겸비한 의료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안양=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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